2000년 8월 바렌츠해에서 러시아의 핵밤수함 쿠르스크호에서는 뜻밖의 2번의 폭발사고가 일어 나서 침몰한다...
핵잠수함의 특성상 핵 누출이 열려되는 가운데 100여명이 승선인원 중에 23명의 선원이 배의 선미에 살아
남아서 구조되리라는 생존의 희망을 놓지 않는다.
죽음이 가까운 상화에서도 군인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의 모습들이
긴박하게 화면을 메우고 살아남았을지 모르는 생존자들의 가족들은 정부를 향한 비판의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군인의 생명은 군인이 되었을 때부터 국가의 것이라는 국익 우선의 권력자들에게서 오는 불통의 자세는
주변국 영국 등의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자꾸 시간을 보낸다.
그런 가운데도 자신들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매시간 정각이 되면 생존자들은 망치를 두들겨서 사인을 보내는데...
무엇인가 감추려는 러시아 정부 상부의 입김, 구조의 어려움을 영국에게 도움을 청하는 러시아 해군의 한 지휘관.
생존자들의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원성,,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의 의지..
등등이 믹스되어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 시킨다.
뭔가 조금 부족한 듯 하면서도,,, 화면 깊이 깔리는 러시아 음악의 장중함..
안타까운 영화의 결말 등등이 깊게 다가오는데,,, 영화의 흥행은 잘 모르겟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