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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테라 계란
    내가 쓰는 이야기 2019. 2. 17. 23:28

    계란 노른자에 나이테 무늬를 만들어,,음식을 눈으로도 먹으라는 의미로 겉모습이 특별한 계란을 만든지 20년이 지났다.

    실험적으로 5마리 정도의 닭을 기르면서 생산했음을 말하고,,

    음식에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하면 어떤가.. 하고 만들어 보았다고... 농협 중앙회에 가져 갔더니,,

    차장 부서장이 특수 농산물로 생산 해보라고 격려를 하고,,

    그 다음날에 농민신문사 전원생활에서 취재를 하고 전원생활 2월호에 나온지가 벌써 20년.


    호텔 뷔페 음식에 데코레이션용,, 푸드 스타일리스트 데코레이션,, 유아, 초등학교 대상 특별한 급식.

    등등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를 하니,, 수많은 주문들이 몰려 오긴 했지만....

    그리고 그시절 3개 중앙 방송사에서 취재 하자고 6개월 이상을 쫓아 다니기도 했었는데..

    정말 어느새 20년의 세월을 묻어 두고 지냈다.


    젊은 시절에 산골에 들어가서 농사나 짓고 살기엔 너무 답답하다 생각하여 60살 이후엔 간다 했었는데,,

    이제 생각하니 참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시절에 물들어 올 때 노 열심히 저어서 갈 곳을 갔으면,, 지금은 어쩌면 편히 쉬면서 살 지도 몰랐을 것을...


    어차피 나중엔 가려 했던 것이고 어딘가로 가려고 마음 먹었던 나이가 충분히 되었다.

    어디로 갈까? 매일을 이곳저곳 탐색을 해본다.

    얼마 전에 무주 등에 임대로 나왔던 곳이 좋았을 것을,, 최사장 말만 믿고 있다가 놓쳤다.

    충청, 전북 일원에서 찾는데 어딘가 맘에 드는 곳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네.


    마음을 다짐한다는 의미에서 예전의 추억 하나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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