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jump)

(공연이 끝난후 배우들은 팬싸인회도 함께 하는데...티비 속 낯익은 개그맨들도 눈에 띄인다)

거의 무언극에 가까운 행위예술이다.

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점프 행위가 공연의 대부분을 장식한다.

우리 고유 무술인 태권이나 택견을 연상시키는 무술인 가족이 있다.

할아버지,엄마 아빠, 술주정꾼 삼촌과 함께하는 예쁜 딸하나의 단란한 가족이다.

어느날 할이버지는 손님이 온다고 집안을 청소하라고 하는데, 실은 손녀를 위한 배우자감을

살펴보기 위한 초대의 형식이다.

손님을 가장한 청년은 한눈에 손녀딸에 반하는데...

뭔가 순박하기만 한 청년은 조금은 어리버리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어마어마한 능력(?)도 있다.

온갖 무술동작과 해프닝스런 동작들로 무대는 뜨겁게 달구어져 가고..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함께하는 호응도 이끌어 가는데,,,

몽골에서 관광와서 관람을 하는 한 관객을 무대로 올리고, 한국인도 한명 무대로 올려서

많은 웃음도 자아낸다.

여기저기서 깔깔대는 어린아이들 웃음소리에 오히려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았다.

어느날 이런 어마어마한 무술가족인의 집에 정말 엉뚱한 도둑들이 칩입을 하는데...

도둑들과의 결투,,와 함께 하는 멋진 점프 동작 들.. 웃음 자아내는 행위와 표정들...

40개국 120개 공연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는 평 만큼의 웃음과 즐거움 함께 하는 공연이다.

말이 필요없이 누구나 즐길 마음 하나 가지고 보면 뜨겁게 즐길만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