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의 기적

산행을 하는 길에 가끔은 맨발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다소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그들이 뿜어내는

강렬하면서도 무모한 듯한 자신감에 조금은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전신마비 증상 등을 겪었던 사람들 중에 맨발 걷기를 하여서 중풍을 치유했다는 티비 방송 등을 통한 어떤 이들의 경험담은

맨발 걷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오기도 했다.

그리고 주변인 중에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하고는 동상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바로 따스한 물에 발을 씻지를 말고 찬물에

우선 담군 다음에 따스한 물로 씻어야 동상에 안 걸린다는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는 이도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늘어난 수명 때문에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주 중요한 생활 속 이야기 소재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 운동 등신체 활동 이외에 맨발걷기를 시도하는 이가 많이 있다는 것은 정말 관심이 많이 가는 내용이기도 하다.

저자는 젊은 시절은 금융인으로 사회의 일익을 담당했지만 척추관 협창증과 고관절 이상 등의 건강에 위험 신호를 느꼈을 때에

티비를 통해서 간암말기의 시한부 삶을 살던 사람이 맨발 걷기를 하고는 간 건강이 회복되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내용의 방송을

본 것이 2001년 이었다 한다. 그 방송내용에 뭔가 느낌이 있어 자신도 숲길을 맨발로 걷기를 하여서 건강을 회복한 후에 5년 후인

2006년에는 <맨발걷기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출간 한 후에 2016년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하여 매주 토요일오후 3시에

대모산에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2018년 까지 85홰 진행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그동안 많은 이들의 체험 사례등과 치유사례 그리고 치유효과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맨발걷기의 기적'이라는

이 책이 탄생되었다 생각한다..

맨발걷기의 치유 사례 들은 꼭 신경 계통의 치유만이 아이고 손목터널 증후군 , 안구건조증, 갑상선암, 유방암 등 신체 모든 부위의

병증에 효과가 있음을 치유 사례로 알려주고 있고, 간기능, 비만, 혈당수치 등 내부의 병증에도 큰 효험이 있음을 말한다.

맨발걷기의 치유의 길이기도 하지만, 인류가 애초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때에 맨발이었던 것을 신발을 신으면서 병증이 나타남을

알아채고 다시 원래의 길로 돌아가는 지히ㅖ의 길이기도 하고, 어머니 대지에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 수행의 길이기도 하단다.

맨발걷기를 실천하기 위한 맨발걷기의 7가지 걸음형태와 바른 자세, 그리고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해야 하기에 겨울철 맨발걷기의

적응력과 실천력 , 그리고 맨발 걷기의 안전수칙과 걷고난 후의 맨발의 관리 등등 기본적으로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아주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맨발로 하루 1~2시간씩 2개월 실천...은 정말 꼭 체험해야 할 숙제로 다가왔다. 작심 며칠이 될지 모르지만 책의 내용은 나를 유혹한다.

맨발걷기를 꼭 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