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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책읽기 2019. 8. 28. 17:39

     

    70세를 맞이한 저자는, 100세 시대인 현재 살아 있는 인류의 대부분이 80 대에서 90대까지살아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에

    어떻게 나이 들고, 어떤 모습의 지혜로운 어른으로 살아가며, 행복한 인생 후반을 살아갈까? 에 대해서 화두를 던진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과의 소통의 경험과 심리치료를 하는 가운데 답을 얻어 본다.

     

    노년에 접어들면 여성은 노인혐오(연령 차별)과 외모 지상주의라는 두 가지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게 되고, 주변의

    가까운 이들과의 이별도 겪으면서 상실감과 고독을 겪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일생을 10년 주기로 살펴보았다 하는데,

    어떤 10년간 한주기도 고통없이 수얼하게 넘어간 적은 없었다고 회상한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에 등장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사연을 봐도, 고통으로 신음하지 않고 삶을 이어 가는 이들은 없다는

    것을 단 적으로 보여 준다.

    건강상의 이유나 자녀나 손주, 그리고 남편들에 대한 걱정과 금전적인 불안들이 많은 이들의 사연에 등장 한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영국 정부가 발표한 통계조사에서는 만 65세에서 만 79세 사이의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발표 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여성의 삶이란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에게서 부양의 의무라던가 책임감이 벗어 난 시절이 정서적으로

    가장 평온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이가 들수록 여성은 남성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데,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하고, 자신의 진심을 말하며 타인의 진심을 듣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혼자서의 외로운 삶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서 특히 여성에게서는 절대 금기시해야 할 요소라고 말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의 고통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자는 행복은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스스로 마음속에 긍정적 마음가짐을 항상 간직하고, 현실에 대한 적응과 회복하는 과정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주문하고 있다.

    어떤 것을 뚜렷이 강조하기 보다는 많은 이들의 상황과 현실 타파를 통해서 자신이 삶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행복을 자신이

    찾는 모습을 발견하기를 인도하고 있다.

     

    책속의 많은 인물들의 경험과 사례는 너무나 많은 인물을 채택하여서 산만함을 느끼게 하고 지루하게도 하지만, 노년의 여성들이

    행복을 찾아가야 할 길을 잘 제시해 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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