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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라는 제도가 조금은 아픔이 있는 물건을 싸게 사들이는 형태라서 꺼리는 경향도 많고 이것을 어찌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다반사이다. 그러면서도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이윤이 많이 남을 수 있다면 경험을 해보고픈 생각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일반경매도 아니고 특수경매라는 단어를 대하니 우선 호기심부터 생긴다.
경매라는 것이 낙찰을 받기 위함이 아니고 이윤을 상대적으로 많이 내기 위하여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함이 주목적이기에 저자는
경매를 받는 것보다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는 특수경매를 권한다. 또한 환금성면에서도 일반경매보다 유리하다고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
여기서 특수경매란 특별물건을 경매하는 것으로 특수물건은 법정지상권, 유치권, 지분경매, 가장 선순위 임차권, 선순위 가등기,
선순위 가압류, 선순위 가처분 등의 물건을 말한다.
일견 보면 법정지상권이 있고, 유치권, 지분, 가압류 등이 걸려 있는 물건들이기에 일반 경매보다 법적 다툼이 많고 나중에 골치
아픈 일이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이것들이 오히려 원 소유주나 임차인을 만나서 협상을 하는데, 갑의 입장으로 협상을 하게 되니
오히려 아파트 등을 일반 경매 받을 때보다도 더욱 환금성에서 유리하며 그렇기에 부동산침체기에는 특수물건 경매가 답이라고
강조를 한다.
이런 특수물건경매를 시작할 때, 경매 진행절차와 입찰 참여, 경매물건 분석에 대한 내용을 parts 2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고
배당과 배당순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경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3, 4, 5장은 특수물건경매에 가장 많이 관심을
갖게되는 법정지상권 경매, 유치권경매, 지분경매의 실제 사례와 각종서식, 법에 관련사항을 알기 쉽게 나열해주어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기 쉽다.
7장의 왕초보도 경매도사처럼 특수물건 경매하는 기술과 부록 특수물건경매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Tip은 특히 초보자들에게
중요한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어서 유용하다고 하겠다.
저자는 일반경매보다 특수물건 경매가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으니 요즈음은 더욱 더 수익이 안 나는 일반경매보다는 특수물건
경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책 전반에 걸쳐서 강조하고 있다. 관심을 안가질 수 없을 정도로 자세한 실례를 틀어서 설명한 점들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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