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은 일반적인 교양이나 역사, 문명 등에 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순전히 인간에 관한 지식의 나열이다.

내가 아는 상식보다는 한걸음 더 깊은 지식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간과할만한 내용들을 아주 심도 있게 살펴본 것이 재미도 있고 끄덕이면서 공감을 하게 한다.

 

인간, 남자와 여자, 민족, 인간의 마음, 변화, 평등과 불평등, 정의, 그리고 현재와 미래 등

인류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내용을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련해서 살펴보고 그런 점에서 모든 인류는 한 어머니의 후손이고 모든 인류는 모두 형제자매라고 말한다.

남자와 여자에 의해서 인간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이루기에, 남자와 여자에 대한 내용이 특별히 관심을 끌게 한다, 여자는 왜 남자보다 털이 적을까?. 남자의 목표지향적인 성향과 여성의 방향지향적 성향. 사냥을 하면서 살았던 원시 인류의 유전적 성향으로 남성이 다소 폭력적이고 대화를 많이 해야 했던 여성의 잔소리, 매춘의 역사와 결혼의 탄생에 관한 사항 등이 아주 흥미롭게 공감을 자아낸다.

민족편에선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이 아닌 이유, 한자를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한자의 예,,(물론 중국의 석학인 임어당도 한민족이 한자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유대인들이 미움을 많이 받게된 이유와 세계 경제를 이끌게 된 이유,, 우리가 많이 풍요로워진 상태에서도 삶이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 그러면서 가난은 세계 어디서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궁핍, 기독교와 이슬람이 싸우는 이유,,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차이, 외게 문명은 있을까? 등등 우리가 보통 안다고 하는 지식들을 아주 자세히 그리고 이론적으로 세밀하게 이해를 돕고 있다.

가짜 뉴스가 팽배한 요즈음인데 역사상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프랑스 혁명에 대한 사건은 정말일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 내용이었다.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쳤던 내용들을 세세하게 들추고 자세히 언급해 주어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주고 인간에 대해서 아주 재미있는 주제들로 책이 엮어져서 흥미롭고 지식의 그래프가 조금 높아진 듯하다.

알아두면 잘난 척 정도는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주제를 남들과 공유하기에 아주 좋은 내용들로 책이 엮어졌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