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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책읽기 2019. 10. 9. 23:06


     

    인체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으로는 호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행복을 전달하는 세로토닌,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 숙면을 취하게 하는 멜라토닌 등 신경전달물질들과 남성 여성의 성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성장 호르몬,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이 있는데 이런 많은 호르몬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신체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한다.

    그런데 환경호르몬이란 환경오염물질 중에서 인체의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는 영수증이나 극장표에 비스페놀A, 소세지등이나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아질산물질과 색소,,가소제 성분과 염소 성분으로 열에서 해로운 PVC 필림, 물병 등으로 사용하는 단단한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의 가소제 용출, 컵라면 용기로 쓰는 폴리스티렌 등 과 화장품이나 세정제에 사용하는 방부제 파라벤이나 계면활성제, 그리고 합성향료 성분 들.. 그리고 각종 VOC유기화합물 등이 있다.

     

    책에서는 환경호르몬의 정체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경호르몬에 노출을 최소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호르몬의 용출이 많은 플라스틱의 종류와 생활에 편리한 점을 거론하면서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으로 살펴본 플라스틱의 양면의 모습은 지구와 환경이 얼마나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나를 잘 보여준다..

    책에는 거론하지 않았지만 은나노 물질이나 자외선 차단제, 립스틱에 쓰는 티타늄 나노물질 물질 등도 치매 등을 유발한다하고 미세먼지 등의 오염원도 우리의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우리는 현재 환경호르몬에 완전 노출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남성의 경우 정자 수 감소나 정자 운동 기능에 영향을 줘 난임을 일으키며 여성은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 자궁암 등 여러 가지 이상 증세를 겪을 수 있다. 환경호르몬은 특히 영유아와 청소년에게 치명적이어서 영유아의 경우는 면역력이 없게 되고 태아의 경우 임신부의 몸이나 모유로 더 많은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축적된다고 한다.

    동물실험으로는 5대에 걸쳐서도 영향을 끼친다니 인간이라고 예외는 아니겠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모두 추방하거나 환경호르몬 물질을 모두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겠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것으로는 개개인이 환경호르몬 노출에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하며 가공식품 등을 멀리하고 담배 술 등의 식습관을 버리면서 디톡스를 생활화함을 말하고 있다.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것은 물론 국가와 사회적인 노력도 필요함을 강조한다.

    너무나 많은 유해물질들을 보면서 머리가 아플 정도이며, 이렇게 살면서도 버텨내는 인간의 진화가 어찌 변화를 가질 것인가? 궁금해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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