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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책읽기 2020. 4. 6. 00:48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란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를 말한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이 가능하고 정보 전달이 빨라짐에 익숙해진

    사용자들로 스마트폰과의 분리는 상상하는 것조차 힘들게 된 세대가 되었다.

    정보의 습득 같은 것은 빨라져서 지식적인 면에서는 남에게 뒤질 것 같지 않은 착각을

    갖게 되지만 창조적인 분야나 어떤 것에 대한 깊은 사고는 하지 않는 습관은 점점 사람들을

    바보스럽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과거 1970년 무렵부터 TV를 즐겨 보는 것이 TV 속의 내용과 진행 상황에만 빠져 들게

    되어서 TV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하여 바보상자로 불리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불과 10여년전에 스마트 폰이 탄생하면서 스마트폰이 TV 바보상자의 지위를 이어

    받았다..고 할 터인데 상황은 TV시절 보다 한참 더 심각하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우려 깊게 바라보면서 이에 나타나는 현상들이 디지털 치매와 지능 지수의 하락 등을 가져 오고,, 

    어린아이들의 90% 이상이 난시가 됨을 경고 하고, SNS 공간 속에서의 여론의 양극화, 거기에 따르는 공감과 배려의 

    상실과 우울증 등이 사회에 미치는 위험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처럼 우리 사회를 파고들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스마트폰 중독(노모포비아) 에 빠져 

    들고 있으나 깊이 걱정 안하면서 사용하고 있음을 경계한다.

    책은 스마트 폰 탄생이 불과 10여년 밖에 안 되었기에, 현재 부모 세대들은 무감각하게 쉽게 받아 들였고,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하게 하다 보니 전자파의 유해성, 근시문제라던가 사고하는 정신 영역을 앗아버리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접근하게 했음이 인류의 커다란 짐이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더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대면을 하지 않고 SNS 상의 쉽게 만나는 대상과의 대화나

    팔로우에 의해서 쉽게 만나고 헤어지고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이 정말 큰 문제라 하겠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고 있는 이때에 IT 기업들은 극단화하고 과도한 정보를 수집하는 모델로 

    사람들을 더욱 더 노예 삼듯이 몰아감이 걱정이다.

     

    인류가 가장 문화적으로 번성했던 시기는 2,000~2,500년 전 문명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에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묵자, 한비자 ,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사상가들의 정신적 영향과 이후 

    석가, 예수, 마호메트 등 종교가 인류의 정신을 지배해 왔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I.Q를 예로 든다면 현대인들이 결코 이런 옛 조상들의 I.Q를 넘을 수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런데 하물며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의 I.Q는 기억하고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는 사고방식의 

    만연으로 엄청 밑으로 향할 것이라 생각 든다.

    책을 읽기 전에도 나 자신도 스마트폰에 중독됨을 많이 걱정했지만,, 모든 이들이 일독을

    하여 경계해야할 내용이 아닌가 생각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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