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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까지 이런 수학은 없었다
    책읽기 2020. 6. 23. 17:55

     

    현직 중학 수학교사의 입장에서 중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 자신이 한때는 수포자였을 만큼 수학을 멀리했었던 입장의 변을 서두에 밝힌다.

    잘 이해하고 스스로 잘 깨우치는 사람들은 남들이 어렵게 이해하는 것을 잘 알지 못하기에

    수학이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을 가진 경험자의 입장이기에 수학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줄 것이리라.. 책을 대하면서 우선 생각하게 한다.

     

    사실 수학은 어떤 답을 구하는 것보다는 이해가 우선 앞서야 한다.

    그리고 경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도 중요하지만 조금은 중요하다고 생각 할 요소들을 제대로 암기해야만 어떤 상황 상황에 제대로 맞추어 쓸 수가 있었다.

    그리고 문제를 대하면서 많이 풀어보고 문제풀이를 경험해야만 비로서 내 것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왕도는 없다.. 생각하고 많이 노력하고 이해를 제대로 하기를 노력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특별한 방법을 덧 한다면 이해가 아주 쉽게 될 수 있겠자는 생각을 갖게 하는

    방식으로 책은 진도를 나간다.

     

    삼각형 사각형 등 도형을 다루는 영역을 수학에서는 기하학이라 하는데

    1장 부채꼴의 넓이를 구하는 것을 기하는 기하답게 접근하자 라고 말한다.

    원의 넓이를 알면 그것을 10° 30° 등의 각도로 잘라서 그것이 10°라면 원의 넓이*1/36으로 하고 150°라면 넓이 *1/36*15로 하면 외우지 않고 계산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장은 다각형의 외각의 합을 이해하도록 함이다. 다각형의 외각의 합은 어차피 360° 이므로

    외각의 크기와 합을 구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살펴 볼 수 있다. 특별히 다루지 않는 오목 다각형의 외각의 크기와 합도 책의 진도대로라면 큰 무리 없음을 알게 된다.

    저자가 특허 받은 수학 교구 인 ‘2S8각 부메랑도 선 보인다.

    3장 정수의 덧셈과 뺄셈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계산하는 것인데 정수의 연산, 괄호가 꼭 필요할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연수의 연산으로 시소 모델이란 방법을 말하는데 그동안의 익숙했던 수학의 자연수 계산을 벗어나서 또 다른 방식을 익혀야 함이니 오히려 번거롭고 이해하기는 하지만 불필요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부분이었다.

    계속해서 이것을 응용하고 연습을 많이 한다면 모를까? 작은 이해를 돕는다는 의미로는 오히려 불편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4장 연립방정식은 연립방정식에 대한 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한부분이라고 하겠다.

    이것에 대한 다양한 접근은 이해를 넘어 새로움을 만든다면서 가감법과 대입법에서 벗어나보자고 하는데 “2s진법이라 명명한 새로운 방식이 기존의 방식과 크게 틀린 요소가 없어 보인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풀이법 예도 그동안 해오던 공부 방법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렇게 5장 일차함수와 6장 확률의 새로운 개념을 가르쳐 주는데 일차함수 영역도 어느 정도이해는 가는데 새로움을 다시 대입하려함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신에 확률에 대한 부분은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저자가 제시한 공부방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확률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이해가 어려운 부분인데 새로운 접근법은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이 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법으로 중학 수학의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하고 창의적인 방식을 설명한다고 하는데 제1장은 충분히 쉽게 이해를 하게 되는데 나머지 부분들은 오히려 많은 노력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하면 어땠을지는 몰라도 책만으로 수학에 왕도를 찾는 것은 어려움인 것 같다. 부단한 노력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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