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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책읽기 2020. 7. 5. 01:13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라는 책 제목이지만 식사 보다는 일반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영양제들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주는데 중점을 준 것 같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200여 편의 과학 논문을 통해서 올바르고 과학적인 진실된 건강 지식을

    알려주려 한다..

    건강에 관한 지 식은 과학적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가짜 건강지식에 관해서 의사 약사와

    대중매체가 결탁한 듯한 가짜 정보가 많아서 결과적으로 건강을 위한 식품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생활 속의 가짜 건강지식에 관한 좋은 식재료와 나쁜 식재료의 비교, 충격적인 비타민

    영양제 등의 허구, 콜라겐에 대한 잘못된 상식, 글루코사민의 특별한 효과는 있는가..

    일반인들이 정말 관심을 많이 갖고 상식처럼 서로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 많은 부분

    우리가 알았던 상식과 다르다는 것을 과학을 통해서 말해주고 있다.

     

    잘못된 지식이 범람하는 이유는 건강식품 식품제조와 판매에 관련한 사람들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치료용 의약품을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긴 시간을 필요로 하고 나중에는 크나 큰

    손해만 입고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이유로 많은 바이오 회사들은 의약품개발 대신 치료효과를 증명할 필요가 없는 건강식품분야에

    주력한다고 한다. 미국 FDA 승인이라는 것도 해로운 것만 아니면 많은 것들을 건강식품으로 그냥

    인정해준다는 데에 판매업자들이 악용한다는 데도 문제가 있다 하겠다.

    그러니 건강식품들 간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유명한 의사나 약사를 등장시켜 과대광고를 하게

    됨이 당연한 현실이 돤다 하겠다.

    그런 이유로 고구마가 발암식품이라는 것도 어떤 논문 하나에 소개된 것을 고구마와 관련된 이익

    단체들이나 개인들이 과장된 소문을 만들면 그렇게 되기도 한다고 한다.

    아스피린이 심장병에 좋다고 하는 것도 과다 복용의 경우 위와 간 손상을 준다는 공과가 분명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영양제들에 대해서는 아주 비판적인데, 요즈음 의사들도 꼭 챙겨 먹는다는 비타민D

    대해서도 저자는 논문 내용을 통해서 회의적으로 전달한다.

    커피는 볶은 것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때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커피의 성분은 아크릴아미드라 한다.

    아크릴아미드는 음식을 볶거나 구울 때 나오는 성분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양은

    암을 유발할 정도가 아니라고 한다. 아직까지 아크릴아미드의 인체 발암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한다.

    요즈음 에어프라이어에 오랜 시간 감자를 구우면 아크릴아미드가 많이 발생하므로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권고 하기는 한다.

    많은 논문들 속에는 커피가 암을 일으킨다고도 하고, 항암효과도 있음을 예로 들면서 많은 상식적인

    이야기들에 일반인들이 어려워 할 수 있음을 새롭게 일깨워주고 있다.

     

    이렇게 책은 비타민, 유익균, 오메가3, 항산화제, 콜라겐 등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 주고

    콜레스테롤, 멜라토닌 등에 관한 진실을 새롭게 깨우치게 한다.

    유투브 등이 넘쳐나는 세상에 수많은 잘못된 지식들이 난무하고 이익에 결탁한 의사 등 지식인들의

    감춰진 어두움의 현실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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