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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책읽기 2021. 4. 28. 16:20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중에서 혈액의 혈장은 94%가 수분인데 혈액은 내 몸속의 영양소를 이동시키고 노폐물은 배출하고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일을 한다. 그런데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혈액속의 수분이 부족해져서 영양소 이동이나 노폐물 배출이 잘 안된다.
이런 단순한 이유만으로도 우리 몸에는 수분 보충이 아주 중요한 일이다.
다음은 영양소적인 측면으로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원소의 영양성분이외에 미네랄의 영양흡수는 물을 통해서 주로 이루어진다..
미네랄 부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우리 몸에 많은 병을 가져다주는데 칼슘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이라던가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떨림, 아연 부족으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병 등이 잘 알려진 미네랄 부족으로 인한 병들이라 하겠다.
저자는 과거 삼성전자시절 업무 과중으로 인하여 병을 얻은 후에 퇴사를 하고 물로 병을 다스려서 건강한 몸을 갖게 되었다 밝힌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양계장이나 돼지 사육에도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사료로 권했다가 이러저런 이유로 실패를 겪었음을 밝힌다.
가축 사육환경의 어려움과 시장상황에서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우리 사람에게 미네랄이 중요한 만큼 동물에게도 중요했음은 당연하기에 충분히 이해되고 사업은 실패했지만 헛된 시도는 아니었음을 느낀다.
저자는 우리 몸의 건강과 수분보충의 이유로 하루에 9번 정도 시간을 맞추어서 물은 하루 약 2L 정도 마실 것을 권한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를 통한 물은 미네랄이 전혀 없는 산성화된 물이기 때문에 오히려 몸의 건강을 나쁘게 한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한 알카리성의 물을 마셔야 된다고 강조한다.
물을 이용한 건강에 관심을 가진 만큼, 저자는 나름 본인이 연구 개발한 미네랄이 풍부해지는 텀블러 형태의 미네랄 메이커를 소개한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약알카리의 물로 물의 성질을 변환시킨다하니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실 수 있다면 건강에 유익하겠다 생각하게 된다.
어린아이의 몸은 80%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나 노년에는 몸속 수분이 50%가 된다는 것을 보면 우리가 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우리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라 하겠다.
자자의 말그대로 우리 몸에 물을 9차례정도 시간을 정해서 계속 공급해준다는 것은 자연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다시금 일깨워준다.
내용이 반복됨이 책의 내용을 가볍게 함은 흠이지만, 책을 통해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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