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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진시황 이후 수많은 종족들이 대륙을 통치했던 특별한 역사를 가지며 각각의 독특한 생활양식이 특별하게 자리한 땅이며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지역적 음식 문화가 다르기에 하나의 중국이라도 너무나 다른 특색들이 있다 하겠다.
노자 공자 순자 등 사상가들의 사상적 문화가 우리에게도 친숙하게 전해지기에 문화적 유산만으로도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나라라고 하겠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해보고 싶은 나라로 첫 번째로 다가오는데 아무래도 관광지로서의 중국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하겠다.
중화명승을 읽으며 중국의 여러 곳을 제대로 관광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 본다.
책은 한국중국소설학회의 연구자 21명이 공동으로 저작한 책으로 각각의 특별한 지역을 역사적 문화적으로 소개한 책이기에 아주 특별한 책으로 다가온다.
일반인들의 중국관광 관련 책들과는 달리 중국학을 전공하고 교수, 강사 등 중국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이들의 글이어서 내용이 깊이가 있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 보면서 깊은 지식을 갖게 해준다..
총 21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동북에서 시작해 서북쪽으로 지역적 배치를 하는데 하얼빈에서 시작하여 둔황 양관에서 끝난다.
첫 번째 지역 하얼빈은 일제 강점기 조선의 학생들이 수학여행도 했다는데 소설가 이효석이 마음을 빼앗겼다는 곳이기도 하였고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 숨결이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 대한 특별한 역사적 이야기들과 '중앙대가' '성 소피아 성당' 등 볼거리 소개도 잊지 않는다.
지금은 완전히 중국이 되어버린 홍콩 침사추이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담은 글도 역사를 제대로 새로 알게 해준다.
마카오에서 우리의 김대건 신부의 동상을 만나는 것도 특별하고 많은 명승지들에 우리 조상들의 숨결도 조금은 느끼고 엿보게 되는 것이 새로웠다 하겠다.
칭다오 팔대관, 운하의 도시 양주 동관가, 지옥위에 세워진 천국 상하이 라오마터우 등등 중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대비하면서 수많은 문화적 유산들을 전하고 있다.
책은 백상지를 사용하여 책의 질을 높이며, 컬러 색상의 사진들로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
책을 처음부터가 아니고 어느 곳을 선택해서 읽어도 되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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