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책읽기 2022. 12. 20. 20:05

    학교 교육을 받던 시절에 교수님은 수업 첫 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세상에 화학물질로 안 이루어진 것은 없다

    주기율표를 외우고 화학적 지식을 가졌고 이 세상이 91개의 천연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음 알면서도 별 생각이 없던 순간에 사람과 동식물은 물론 땅과 하늘조차도 화학 원소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우쳐 준 순간이었다.

     

    책은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인한 우주 탄생으로 인한 수소 헬륨 등 형성과 46억 년 전 지구 탄생으로 화학적 미네랄 원소들의 등장으로 인한 생명 탄생을 우선 밝힌다.

    불의 발견으로 인한 점토, 유리, 청동기와 철기 시대 등을 거쳐 화약의 발명, 전기의 발명 등의 모든 순간이 화학적 지식으로 이루어진 세계사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4,500년 전 무렵 이집트의 쿠푸 왕의 피라미드를 건설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피라미트를 건축할 때에 몇 십톤의 돌을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 화학지식은 석재에 작은 구멍을 뚫고 거기에 나뭇가지를 박고 물을 부어 팽창한 나뭇가지가 돌을 자르는 지식을 이용했다 한다.

    또한 책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투탄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은 운석을 이용하여 제련했음이 근래에 밝혀지기도 한 것처럼 불을 이용하여 기원전 4000년 이전에 철기 시대 이전의 제련하는 기술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2,300년 전 무렵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뛰어난 염료 지식이 전쟁의 양상을 바꾸었다는데,알리자린이라는 빨간색 염료를 이용해 군대를 부상병이 넘쳐나는 위장술을 이용하여 수적 우위의 페르시아군을 격파한다.

     

    저자는 고대 인류가 발명한 유리에 관한 화학적 변화를 아주 중요하게 말하는데, 유리가 없었다면 유리창, 유리용기, 현미경, 망원경 등의 미발명으로 지구는 천동설 지동설 등의 가설도 증명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중요한 카메라도 함께 한다.

    유리는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라고 하는데 땅을 이루는 규소(Si) 성분이 불에 녹는 것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유리에 관한 화학 지식은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최첨단 문명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로마 시대에 이미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이용한 건축술이 발전하였고, 유황을 알게 되면서 화약의 발명으로 이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전쟁의 역사 등도 화학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말한다.

    르네상스 시대와 신항로 개척,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고 새로운 신소재 고무의 발견은 도한 세계사를 바꾸어 준다. 강철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마천루의 탄생과 건축술의 발전, 그리고 볼타 전지의 발명으로 인한 세계사의 흐름 등등 지구의 탄생부터 지구상에 화학적 발전에 의한 인류사, 세계사의 변화된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시대별로 정리해 주었다.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0) 2023.03.10
    나쁜 씨앗들  (0) 2023.02.23
    2023 고시넷 산업안전기사 필기 10년+a 기출문제집  (0) 2022.12.19
    그래서, 베트남  (0) 2022.12.14
    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 365  (0) 2022.12.1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