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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차 만들기로 마음 먹은 날이다. 5월1일 그늘막 하나 없는 강가에 열기가 너무나 드겁다. 조금만 채취하고는 이내 지쳐 버렸다.. 집에 와서 자르고, 또 자르고 자른 것들을 반쪽으로 또 잘라주어야지 안에 갈대잎 여러장이 겹친 것들을 펼칠 수 있다. 안그러면 안에서 썩어 버린다. 정말..
수다가 고픈 이들이여 남산에 가자 너 사는 곳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남산이라면 오는길은 누구에게나 편안하리라. 아쉬움이 많은 흐르는 세월속에서 가끔은 되돌아 먼 기억을 더듬어 본다. 그런 이유 조금은 덧붙여서 너와 나의 젊은 날의 기억이 그래도 조금은 ..
김용운 교수님의 새로운 책 출판 기념일 강연회 날이다.. 어린 시절 한일 민족의 원형을 너무나 뜻깊게 읽었던 터이고 한양대 학교 다니던 시절도 못뵙던 교수님이신데,, 이런 자리에서 뵙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기에 너무나 기뻣다. 원형 사관에 빗대어서 한중일의 삼각관계와 민족..
외가집 재학이 형이 돌아가셨단다. 작은 형과 동갑일텐데,, 어제 집에서 밥먹고 외출하려고 옷입고 준비하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그대로 저세상으로 갔다는데,,, 평소 고혈압약을 먹곤 했다는 데,, 혈전 용해용 아스피린을 잘 안먹은 것이 원인이란다.. 그나마 왕래가 많았던 형의 죽음은 ..
'벌거숭이 원숭이'는 두발로 서는 구조를 가졌기에 빨리 달리지도 못하고, 약한 팔힘으로 나무도 못타고, 한번 빠지면 자라지 않는 이빨 등등 모든 조건에서 생존에 불리했었다..(개 등은 이빨이 새로 남) 혼자서 사냥을 한다거나 농사를 짖는다는 것은 무리수가 있었기에 같이 협동한 것..
10월 북한산 산행... 그리고 산행후에 아마도 이수인님 가곡에 간 것 같다.
눈길 끄는 간판이다. 식탁의 목적..? 식탁이란? 혼자서?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