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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 같은 사건이다. 그리고 정말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윤성연 사장의 갑작스런 죽음. 점심 먹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갔다.. 온다고 사모에게 문자 보낸 후에 길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듯 하다..는 전언이다. 그동안 내일에 대해서 알마나 많은 시간을 의논하고 지냈던가/ 그..
영주와 나들이. 재작년에도 같이 했었는데,, 녀석이 와이프가 움직이기 싫다 한다고 나랑 같이 바람 쐬러 가자고 며칠 전부터 다짐을 한다. 가고픈 찻집이 있다하는데, 아직도 낭만이 가득한 마음뽀이다.ㅎ 재작년처럼 두물머리 거쳐서,, 그식당 터울?이던가에서 점심을 먹는데 돼지고기 ..
새벽에 일어나 홍천강변에 물안개 핀 모습 좋은 모습의 사진을 기대했지만 때로 사진은 나의 기대를 버린다. 연장 탓보다는 나의 사진 찍는 실력을...ㅎ 어제 카누를 타고 가보았던 배바위까지 산책길이 나있다. 풀섶을 스치고 지나는데 가을 향기가 났다. 꽃향유 내음같기도 하고 가을 ..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여행은 즐거움이다. 새로운 곳을 방문한다는 설레임이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홍천 서면에 위치한 마곡마을 배바위카누마을을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다. 강원도이지만 우리에겐 잘 알려진 강촌인터체인지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이니 서..
이렇게나 정갈한 아침상을 대한다,, 정성에 정성 가득한 집밥이다.. 다음날 아침 정갈한 아침 식사 후에,,숲체험에 나선다.. 이장님의 설명에 따라서 숲속 자연에서 세모ㅡ, 동그라미, 달팽이, 마름모 등등 모양을 가진 모습을 찾아 오기. 어른들에게도 즐거움 가득한 관찰의 눈을 갖게 하..
점심 식사후 가리산 휴양림 속 종합 챌린지 장에 도착했다ㅣ.. 숲과 숲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너는 플라잉 짚과 포레스트어드벤처를 즐길 장소 포레스트 어드밴처에 직접 참여를 하여서 사진을 찍을 여우가 없었다. 군대도 다녀 왔지만 어쩌면 유격장 시설보다도 아슬아슬 긴장감을 더 ..
9월이란 좋은 달에 3일과 4일은 평일이었지만, 나의 정신 건강에 선물을 준다는 마음으로 일부러 회사일을 제치고 홍천 팸투어에 나서본다. 홍천이란 지역은 강원도를 오가면서, 그리고 어쩌다가 운좋은 날에 오대산 상원사에서 홍천 구룡령쪽으로 길이 열릴 때에 몇차례 지나친 적이 있..
한강에 녹조가 심각한 수준이라해서 성산대교 하단 강가를 가본다. 불광천에서 한강 본류로 만나는 지점인데,, 불광천쪽 다리밑 수초가 많은 곳은 수초가 부영양 물질들을 어느정도 흡수해서인지 맑은 편인데,, 한강쪽 불광천 내려오는 물과 한강 물이 만나는 지점은 물이 소용돌이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