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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더스테이지 이탈리아 작가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모놀로그 희곡이 원작이며, 국내에는 2002년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다는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선율과 한배우의 모노로그라는 점이 관심을 끌기..
영산 아트홀 가을이 되면 가곡의 음이 색다르다. 가곡은 이상스레 가을의 색과 옷을 입어야 제멋인 음악인 것 같다. 국제 키비탄 자선 음악회. 키비탄이란 단체가 장애우들을 돕는 단체라는 지식도 한개 늘었고,, 이들의 활약상에 새삼 눈길이 갔다. 가곡들은 평소에 귀에 익었던 음들이..
동덕여대 공연 예술센타 콘서트홀 새바는 우리말로 새벽이라는 뜻이라 한다. 음악으로 새벽을 깨우는 희망의 밝음을 기대하는 그들의 바램이리라... 플룻,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피아노, 드럼이 어울린 새바는 첼로 멤버가 자신을 소개할 때, 2005년에 입단했다하니,, 10년 정도의 시간 ..
세실극장 특정 직업군의 이야기를 기대햇지만, 따스한 인간미 가득한 연극이었다. 이장역의 배우와 이장 아내역의 배우 둘의 감초역할이 빛을 발하고,, 여배우의 가냘픈 목소리 노래가 연극과 참 잘 어울렸다. 암전이 될때마다 바로 직전에 읆조리는 말과 행동들이 생각하게 하는 웃..
영등포 아트홀 분명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알지만,, 때로는 모르고 지나치고 싶은 일도 있다.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이리라...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발전을 하고, 급격하게 핵가족화를 이루었다. 그런 급격함 속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묘한 현상들..
..알과핵 소극장 많이 웃었다. 연극 전체에 재미 가득하다. 주된 주제는 50대 중년 부부들의 이야기. 부유한 집안의 여인은 남편이 바람난 것을 감추고 자신이 항상 여왕처럼 떠밧들어진다.. 고 허세를 부려보지만 그것이 탄로나면서 울음바다를 만들고,, 유학까지 보내고 해외에서 잘 살..
국립극장 해오름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으로 함께 한 창작 음악제.. 국악의 새계화를 향한 집념의 산실 같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감상해 보았다. 순간적인 느낌 하나. 역시나 국악은 조금은 늦은 리듬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 자진모리 같은 아주 빠른 리듬을 타면,,, 국악기의 여..
성북구민회관 연극은 특별한 무대 장치는 없다. 배우들의 열연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연극이다. 전해져 오는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어느정도 사실에 근거를 두지만,, 인물의 설정은 다소 파격적이다. 독특한 인물 설정과 그것을 새롭게 표현해야하는 연극이 부담감은 배우들의 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