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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극장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이 심할 즈음에,, 우리말이 존재한다면, 언젠가는 독립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 이들이 조선어학회를 설립하고 우리말 대사전을 기획한다. 영국의 옥스포드 사전이 44년 걸린 것처럼, 단 시일에 우리말 사전이 완성도지는 않겠지만 우리말 사전이 있다..
국립극장 청소년극장 1년만에 만난 국립극장 문화 동반자 공연. 매년 공연이 비슷하게 진행되지만, 올해 공연이 작년보다 나았고,, 발전했다는 생각이다. 지휘를 맡은 음악감독 박천지와 몽골인 한명의 공동 작곡곡이 아주 좋았다. 몽골의 마두금등 자기 나라의 현악기들을 연주했던 경..
k아트센타 네모 임호와 이재은이라는 중견의 탈렌트가 열연을 하깅 눈길을 끌었던 작품. 작품성이 좋기에 좋은 배우들이 참여를 하고, 그래서 작품은 더욱 빛을 발하려니.... 선녀라는 이름의 엄마의 장례식이 있던 날.. 영정 사진앞엔 식구들만 단촐하니, 설렁하기까지 한데,, 집을 나갔..
부평아트센타 일본 삿뽀로 연극제에 초청작이기도 하고, 2009년 인천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사람들은 남의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일 중에 하나라고도 하던가? 원래 소문이란 것은 눈덩어리처럼 지나면 지날수록 커지는 것. 그..
장소: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소극장은 극장 자체에 비해서는 무대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그 무대를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꾸민 연극을 만나기는 정말 어려울 듯 하다. 무대 공간이 빈 여백이 없다. 거실은 다다미 방으로 꾸몄고,,싱트대와 냉장고,, 찻잔 진열장, 전기폿트, 전기 밥솥, 책..
장소:나루아트센타. 무대인원 30명 이상과 20여명의 정도의 오케스트라가 오페라치고는 작은 듯하지만 잘어우러진 무대. 생소한 음악들과 노랫말에 집중을 하게 하여서,, 무대장치는 별로 내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을 알 것 같았다. 의상과 배우들의 열연은 분명 좋은 공연으로 다가왔..
장소:마포 아트홀 현대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세일즈맨의 죽음>을 우리 시각에 맞추어서 김명곤님 연출로 <아버지>라는 테마로 재탄생 시킨 연극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 연극계에서 최고의 연극인인 이순재, 전무송 두분이 열연을 한다는 점에서 연극을 보기 전부터 ..
장소:해피씨어터 임잰왜란이 끝나고 정유재란이 다시 터진 1597년. 이순신장군은 백의종군을 하게 되는 처지에 놓였고,,그런 처지를 한탄스러워 하던 가운데 장수의 목을 베러온 일본무사 사스케에게 생포당한다. 적장의 목을 베어오면, 사랑하는 여인 요오꼬와 결혼하게 해주겠다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