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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마임과 인형극이 어우러진 좀처럼 보기 힘든 독특한 연극 무대였다. 앙징맞게 만들어진 인형들을 손가락을 이용하여서 표현함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행복한 날들의 꿈도꾸고 악몽에 시달리는 듯한 꿈도 꾼다.. 커다란 물고기도 나오기도 하고,, 그것들은 무엇인..
영산아트홀 20대 후반 부터 3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보이는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젊은 음악인 3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창단 기념 연주회였다. 젊은 지휘자의 정열적이고 날렵한 지휘가 우선 눈길을 끌었고,, 개개인 선남선녀들의 모임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대극장 큰 무대를 정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낚시터를 구몄는데,, 정말 물을 상당량 연못처럼 만들었고,, 심지어 뒤편에도 그런 공간을 꾸몄다. 이렇게나 무대를 소품들로 잘 장식한 연극은 거의 처음이다., 정말 일본 원작의,, 정의신이라는 극작가의 작품 다웠다...
흔치 않은 기회를 얻었다. 풍경을 위주로 한 사진들은 접할 기회가 많아도 이렇게 다양한 인물 위주의 사진을 볼 기회는 드문 것 같다. 사진에는 문외한이라서 새삼스레 알게된 애니 레보비츠라는 사진작가. 그녀가 앵글을 잡은 백악관의 정치인, 헐리우드 영화배우들, 그리고 친구 가족..
나온 시어터 작은 무대가 정갈하게 꾸며져 있다. 나무 의자 하나,, 의지가 될만한 커다란 바위 하나,, 그것을 연결하는 길에는 꽃잎들이 흩날리고 있다.. 꽃잎이 흩날림이 이별을 의미하기도 하고,, 새로운 만남의 환희를 상징하기도 하는 듯 했다.. 또한 뮤지컬을 빛내준 악기,, 키타, 건반..
스타시티 호불호가 분명할만한 연극이다. 전체적인 무대 장치등은 분명 애쓴 흔적이 있고,,분명 스토리 전개도 참 좋았다.. 유홍준역을 한 배우의 섬찟한 연기와 자연스레 공포를 주는 말투는 많은 박수에도 부족함이 없겠지만,, 오히려 연쇄 살인범이 확실한데도 폼잡고 3사람을 살..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무대 장치가 대단하다.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고,, 자작나무 등을 이용하여서 자연을 꾸미고,, 벽난로를 만든 것도,, 심지어 피아노를 소품으로 등장 시킨 것도 대단하다. 마리의 피아노 솜씨는 대단하여서,, 중간중간 작은 지루함을 건너 띠게 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라쁘디뜨위뜨는 작은오두막이란 뜻이란다.. 연극을 보는 중인데도 입꼬리 주변이 아파왔다.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연극이 끝나고서,, 정말 볼 주변이 얼얼하다. 정말 재미있는 연극.. 예전 셰익스피어의 <페리클래스>도 국내 초연을 해주어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