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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교수가 가보얐던 고구려 유적지와 발해 유적지 탐방의 발자취를 따라 그가 느낀 점들을 기록물로 남긴 영화이다. 영화 말미에 나의 살던 고향은~~꽃피는 산골.. 을 동행인들과 소리 높여서 열창하는 장면이 뭉클하게 한다. 영하 20도 정도의 만주 벌판에서의 추위를 몸으..
뮤지컬 미스 사이공 25주년을 기념하여서 이를 영상으로 담아서 만나게 된 영화.. 카메론 매켄토시가 제작한 오페라의 유령 등 작품들에 못지 않게 왜 미스 사이공이 그토록 유명한 작품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오페라난 뮤지컬을 보다 보면, 음악의 톤이나 음색이 상연 내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다. 익싸이팅한 장면이나 눈에 끄는 충격적이거나 감동적인 장면은 없어도 영화 자체의 내용이 너무나 흥미롭다. 너무나 진지한 두사람의 대화와 열정에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그리고 저변에 깔린 인간사 살아가는 모..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한다.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기대했지만, 윈난성 누강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장면의 큰 변환는 없는 것이 아쉬움이었다. 그렇지만 영화 속에 담긴 아름다운 마음씨들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과 와와와 나샹 남매의 초롱초롱 눈망울과 선한 얼굴들이 ..
걷기왕이 주는 메세지는 너는 뛰더라도 나는 걷는다..일 수도 있고 걷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한발한발 전진하는 것 일 수도 있겠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가 선하다. 선배 수지가 만복을 향해서 나태하..
우당탕탕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엄청 시끄럽고(?) 스피디한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손에 땀을 쥐게 지붕위를 도망하는 장면들이나, 자동차로 쫓고쫓는 장면들은 어느 영화보다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쳤다.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빠르게 전개되는 영화는 보는 이에게 재..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일어 났다.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안전불감증에 대해서, 안전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한 작품 같다는 생각들었다. 그리고 영화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정부의 무능력 등을 비꼬는 듯한 대처상황을 보여준다. 자동차 영업사원 정수는 집으..
역사속 이야기에 결말을 알면서도, 시대의 아픔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아픔이 너무나 슬프게 다가왔다. 영화는 영화 자체로는 너무나 재미있게 만들어졌고, 시대극이지만 장면장면이 긴당감있게 전개 되었다. 덕혜옹주역의 손예진이란 배우는 딱 주인공으로 너무나 잘 어울렸고,,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