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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스틱
    연극.음악회 2011. 6. 17. 23:00

     일시:6월 17일 8시

    장소:정동 판타스틱 전용관

     

     

    일시:6월 17일 8시

    장소:정동 판타스틱 전용관

     

    지난번 6.3빌딩 공연에서,,

    조금은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지만,

    이들이 역동적 타악기 연주와 국악 연주 등에 매료되어서 다시금 찾았다..

    더구나 전용극장으로 옮겼다.. 하니,, 분명 완성도 높으리라.. 생각하고...

     

    송승헌이 판타스틱 공연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니,, 외국인들에게 홍보효과도 있을 듯하고,,

    외국인 목소리가 들리는 분위기로 보아서,,

    오늘도 일본인, 중국인 등이 많이 관람하는 듯....

     무대 커튼에 레이져 빔으로 대략의 소개글 보여주는데,,

    너무 빨리 지나가는 글에 다 읽지 못할 정도..

    또한 커튼도 울퉁불퉁이니.......

    외국인들도 분명 읽지 못하고 지나갈 듯.....

     

    스토리는 지난번과 달라진 것이 없고, 두번을 보아도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웠고,,
    시놉시스 써 놓은 것 봐야 조금 이해는 하겠지만..
    그 내용대로 충실하였다.. 하더라도,,
    도대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러니 외국인이 무엇을 알겠는가?)

    타악 공연도 오히려 지난번 보다도 더 부족한 느낌..

    국악기 들과 함께 창을 하는 대목에서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배경음악이 너무 커서 전달도 안되고...

    외국인은 알지도 못하는 노래가사,,
    외국인은 신경도 못 쓸테고..(자막처리도 없으니...)

     

    지난번 후기글에도 써 보았지만,,

    너무나 배경음악 소리가 크다..완전 소음 수준이랄 수도 있을 만큼...

    그러니, 우리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 해금, 가야금 등...다른 음 전달이 되겟는가?

     

    아쉬움,

    아쉬움..

    참내~~~~~

    참내~~~~~~

     

    외국인에게 어려운 전설 속 주인공..낙랑공주, 호동왕자.. 하면서 북을 찢고 . 하늘피리가 어쩌고..

    이런 이야기 하지말고,,,
    쉬운 이야기로 하자..
    어차피 외국인도 주요 관객의 대상이라면....

    저의 생각입니다..===================

    가야금 해금등 국악기 집안이 살고 있는데,,

    현대 타악기 집안이 옆집에 이사를 와서,,,,

    담장 하나 사이에 두고,, 서로 두 집안이 다툼을 하는데,,

    가끔은 서로 담장도 넘겨서 훔쳐 보기도 하면서....

    그런 가운데,,

    어느날 국악기 집안의 대금이 타악기 집안으로 넘어 갔지만,,

    타악기 집안은 옳타꾸타~~~.. 하면서 이를 감추고 건네주지 않는 가운데,,

    이런저런 갈등을 빚지만,,,

    그런 가운데도,,두 집안의 선남 선녀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어서..

    두 집안이 서로 평화롭게 같이 연주 하게 되었다는....

    이런 쉬운 내용을 전달하면 보는 이들이 모두 이해할 터인데....

     

    물론 두 집안이 서로 반목하면서 연주 할 때에,,

    어떤 심판관을 초빙하여서 누구네 음악이 우수한가? 서로 평가도 받으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무대 소품도 그리 요란하지 않아도 될 터이고,,

    국악기도 훨씬 보강 될 터이고.....

     

    우리나라 타악기의 연주와 국악기의 연주로 극을 이끌고 있으면서,,

    굳이 설화 등 어려운 이야기 말고,,

    어차피 타악과 국악 연주,, 창 등 보여주고자 함이니,,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전개를 하고,,

    타악기의 대표 주자의 코믹한 표정 등등,,

    국악기 가야금 주자의 코믹한 표정 연기 등등으로 웃음을 유도하면,,

    정말 좋은 극이 될 것도 같은데......
    =====================================================
     

    아마츄어인 내 말이 씨알이 먹힐까?

    판타스틱 관계자는 내글을 읽을까?

    그러나,,,분명히 배우분들의 훌륭한 연기엔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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