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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영화 이야기
    내가 쓰는 이야기 2012. 11. 24. 17:31

    인도 영화를 본 적이 있던가요?

    어린시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신상이란 영화 속에 코끼리 나오는 장면과 반복적인 흥겨운 리듬의 음악만이기억이 납니다.

    인도가 미국에 이어 세게에서 제2위의 영화대국이란 뉴스는 접했지만,,

    우리보다는 후진국의 문화가 무에 그리 대단하려나 지나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서, 작년에 10월 경에 우연히 인도영화 <청원>을 보았습니다..

    단적으로 말하면,,그냥 감탄에 감탄,, 그리고 감동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대화들이 모두 시어 자체였었고,,영상들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리고 처음듣는 영화음악들도 정말 마음에 바로 와서  닿았더랬지요..

     

     

    <청원>이 전하는 행복 메세지.....

    "빨리 용서하고, 진실로 사랑하고, 즐거웠다면 후회하지 마십시요."

    뉴욕타임지는 이렇게 표현했다고...

    "삶 그자체가 얼마나 멋진 것인지를 영화로 표현한 최고의 작품이다"

     

     

    마침 얼마전에 <세얼간이>라는 인도영화가 잘 되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흘려 보내고

    공짜로 시사회를 볼 기회도 져버린 것이 너무 안타까웠더랬지요..

    그래서 이후엔 인도영화라면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보내준 딸>

    <지상의 별처럼>

    등 정말 감동적인 영화들이 요즈음 극장에서 상영되었었지요..

     

    이들 영화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우선 영상미가 뛰어 나다는 것입니다..

    색감과 배경의 선택이 탁월하다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그들의 말들이 하나의 시어 같은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음악도 왜 이리 선택이 잘되고,,우리 정서에 맞는 리듬일까요?

     

    그런데 국민 일인당 국민소득과 사람들의 선량함은 반비례를 할까요?

    대체적으로 인도 영화속 사람들이 우리네 70년대 정도의 선량함을 가졌다.. 고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검사와 변호사의 관계도 우리네 극한 대립보다는,, 영화 후반부에 가면 검사쪽도 변호인에

    동화되어 유야무야 해피엔딩을 만드는 조금은 선량함이 있습니다..

    극적이지는 않지만,,그러나 항상 감동은 있지요..

    또한  인도 배우들이 잘생기고, 예쁜 것은 덤이었고요.

     

    그래서 컴에서 인도영화들을 몇개 다운 받아보았습니다..

    <신이 맺어 준 커플>

    <돈>

    <아쉬람>

    <인도차이나>

    <인도로 가는길>

    <인도차이나>

    <내 이름은 칸>

    그리고 정말 좋았던 <청원>과 <하늘이 보내준 딸>도 다운 받았습니다..

    아직 다운만 받고 못본 것도 있지만,,<아쉬람>이 정말 잘 된 작품이라고 평이 있네요..

    카페에 올려보려해도,, 고화질로 받은 것이라서 1G이상의 용량이라서,, 올리지 못함이 유감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러분도 한번 접해보라고 권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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