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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책읽기 2013. 9. 7. 23:30

    이현정/길벗

     

     

    일반인에게도 경매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보통일테지만, 나에겐 그런 감정이 더욱 컸었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대신에, 그만큼 돈이 될 수 있다는 상식도 어느 정도는 갖고 있어서

    관심의 테두리는 항상 쳐져있었다..

    아치피 법의 테두리 한에서 움직이는 제도이기에 도덕적인 관념만 다소 배제한다면 조금은 쉽게 돈에

    접근할 수 있기에.. 라는 때문이었다.

    책은 39세의 나이, 경매를 알고나서 3년만에 21채 집주인이 되었다는 달콤한 광고카피에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는 제목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갖게 한다.

     

    제1장은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저자 자신이 경매를 아주 잘아는 프로도 아니기에 오히려 글에 대한 공감대와 신뢰감을 갖게 한다.

    2장은 경매에 대한 상식적인 이야기와  경매를 안다는 것과 실천에 대한 저자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놓았다.

    3장은 리얼 경매이야기인데, 생생한 현장에서의 실전적인 얘기들이라서  관심 깊게 읽었다.

    소설 속 실화 같아서 아주 재미있었고,, 상식이 많이 는 듯 하다.

    4장은 실속만점 경매 6단게인데,, 말 그대로 경매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이다.

    1,2,3장 모두 그러했지만, 특히나 사진이나 도표들이 자세하게 표기 되어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렇게 알기 쉽게 정리한 글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문외한도 알기 쉽게 잘 정리되었다.

    5장은 좋은 집 고르기와 관리 노하우에 대한 저자의 비법들을 정리하였다.

    물론 저자는 임대업을 주안점으로 설명을 해서, 그것이 돈없는 입자에선 타당성을 갖는 듯 하다.

     

    책의 에필로그 말이 아주 인상적이다.

    최고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 있던 지금 그자리에서 최선이었으면 좋겠다..

    이러저런 핑게 없이 지금 그자리에서 할 수 잇는 최선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당신이 원하는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난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결정할 지는 안다>-오프라 윈프리

    인용 글귀는 정말 상황에 적합한 글이라서 눈길을 끌었다..

     

    경매에 대한 생각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내가 경매를 하게 되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언젠가 그런 순간이 온다면,,

    초보자의 눈높이로 쓰여진 저자의 이야기에 많이 관심을 기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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