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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쉬
    영화 2015. 4. 29. 23:00

     

    흥행을 목적으로 둔 영화산업 측면으로 보면 정말 잘 만들어졌다.

    우선 재미있고 생동감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 흐름이 탄탄하다.

    다만 영화의 후반부에 소년들이 바닷가에서의 평화를 찾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는 가운데

    브라질의 아름다운 정경을 촬영해서 보여줌도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일 터인데

    소년들이 차를 타고 가는 장면의 풍광들이나 바닷가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놓친 것은 아쉬움이다.

    트래쉬라는 영화명에 걸맞게 진짜 쓰레기 속에서의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

    그리고 정치와 결탁한 부패한 인간 쓰레기 군상들..

    돈을 쓰레기더미 속에 쓰레기처럼 흩날려 버리는 소년들의 자세들..

    세가지 쓰레기 관련 모습들이 눈길을 특히 끌었다.

    아이들과 경찰의 쫒기고 쫒는 상황이 성인들의 액션물처럼 아주 익사이팅하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아이들의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스토리 전개가 많은  재미를 주었다.

    재미만으로는 웬만한 성인들이 주인공인 액션물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로 보인다..

     

    브라질의 리우에서 쓰레기 더미에서 쓸만한 것을 골라서 살아가는 라파엘과 가르도는 어느 날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지갑을 발견하게 된다. 뜻밖의 행운에 즐거워하지만, 경찰들이 거액의 현상금을 거는 것을 보고

    지갑에 많은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라파엘은 지갑 속의 비밀을  캐기로 한다.

    쓰레기 더미에 지갑을 남긴 죽은 자의 지갑에는 정치인들의 부패와 관련된 내용들을 유추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고 어떤 것을 남겻을만한 열쇠가 담겨있다

    현상금의 몇배의 이익을 기대하는 소년들과 경찰과 부패정치인 끄나풀의 추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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