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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영화 한편 대한다.
톡톡 튀는 말에서 깨알 같은 재미도 있지만, 어떤 교훈과 감동도 있다.
어린 삼남매가 주인공 같기도 하고,,,
할아버지 역의 빌리 코넬리라는 배우의 연기가 가장 돋보인다.
천방지축 세 아이들의 대사들도 중간중간 헛웃음이 많이 일어나게 함이 영화의 매력이다.
바이킹 의식에 따른 장례의식.
이런 엉뚱한 설정이 다소 영화가 주는 부담이긴 하지만,,영화려니... 하면서 즐기면 된다.
한 사람이 죽음으로서 많은 이에게 너희는 나처럼 이렇게 살면 안된다.. 혹은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하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 각자의 몫이다.
영화는 이런 강한 메세지를 각자가 알아서 챙기라고 전달한다...
할아버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 스코틀랜드를 향하는 세아이와 엄마 아빠.
엄마는 다소 다혈질이고 아빠는 소심함이다.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큰아빠는 욕심쟁이이고, 큰엄마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아빠와 엄마의 별거 사실을 할아버지에게는 절대로 비밀이라고 약속 받는 아빠 엄마.
세아이는 올해가 마지막 할아버지 생일일 것이라고 말한 아빠의 말을 할아버지에게 발설하고 만다.
생일상 차림에 바쁜 어른들과는 달리 상황을 모두 알아차린 할아버지와 삼남매는 해변으로 바람을
쐬러 가는데,,
세상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다 그렇고 그렇게 작은 잘못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말해주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황당한(?) 장례 의식 덕분에 오히려 가족간에 사랑으로 뭉치는 가족들
한사람의 죽음 뒤에 사랑으로 다시금 평화로운 날이 해피 홀리데이가 아닌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