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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다 대놓고 묻기 애매한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49
    책읽기 2016. 11. 18. 23:59



     


    불교에 관심이 많은 상태이기에 불교의 애매한 지식들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읽기를 택했다.

    저자 장웅연은 불교신문 기자이기에 불교에대한 채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일반 대중이 애매모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49가지의 질문과 답을 나열하였는데,, 불교를 너무나 잘 아는 이의 입장이기에 일반인이 궁금해하고

    불교를 조금 더 알았으면 하는 질문들과는 조금은 거리기 있는 내용들도 많이 있지만, 아주 새로운 불교에 대한 지식들을

    접하게 되어서 책읽음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일주문이나 대웅전 등에 그려진 벽화에 대한 조금은 자세한 설명..

    대웅전이나 명부전 등의 위치, 그리고 산신각 등을 꼭 놓는 이유, 지장보살, 관음보살, 약사여래불 등에 대한 설명,,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미륵불 등에 관한 이야기와 보통 대웅전에 한분만 모실 때와 3분 계신 경우 등등과 반야심경 해설 정도와

    절과 부처님에 대한 설명 등등 일반 대중은 궁금하기도 한데 그것은 상식처럼 지나간 점은 아쉬움이다.

    아무튼 불교에 관한 아주 사소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준 점에는 많은 박수를 보낸다..

    사소하다고 글이 내용이 가볍거나 하지 않고, 불교의 기르침의 내용을 알기 쉽게 나열한 점도 참 좋았다.


    불교가 일반 종교와 다른 점은 불교는 신이 아니라 인간의 길이며,, 믿음의 길이 아니라 슬기를 깨우치는 길이다..

    인간이 신을 창조한 것이라는 깨우침에서 시작하는 종교는 분명 철학적이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

    구신이 사는 집에서 하루밤을 묵으면서 귀신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었는데, 실은 옆 집에 귀신이 산다는 소리에

    잠을 푹이루었다는 것은 귀신이 무서움이 아니고, 귀신이 있다라는 나의 생각이 무서움이다.. 하듯이

     세상의 모든 일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세상살이의 해법이 있다 하겠다.

    이런 깨달음의 종교가 불교인데,, 부처님이 머리를 깍은 것은 카스트를 부정하는 만인 평등의 생각의 출발이라는 것과,

    왜 우리나라 여자 불교신자들을 보살이라고 했을까에 대한  해설과 배불숭유 정책으로 여자들이 주로 믿는 종교가 된 불교의

    실체,, 관세음보살이 우리나라 등동아시아는 여서적으로 표현되엇지만 인도 간다라 지역은 남성적으로 표현되었다는 것,

    절에서 고기를 먹지 않지만 티베트 같은 곳은 오히려 야채가 귀하니 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성,,

    절의 탑들이 홀수 인 이유, 장애인이 스님이 될 수 없었던 이유,, 미아리 등 불교에 관련된 지명 이름 등,,

    인도에 불교신자가 없어진 이유는 13세기 이슬람의 침공으로 비촉력의 불교가 무너졌다고 여겨진다.. 하는데,,

    힌두교가 다신교의 입장이기에 불교가 힌두교에 녹아 들어갔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한다..

    우리도 배불슝유 정책의 조선 시기가 있었듯이 인도나 기타 여러나라에도 불교의 세력이 너무나 커지다보면,,

    교만해지는 사태가 벌어짐이 어느 종교와 마찬가지로 일어난다고 할 수 있겠다..

    대중공사를 통해서 흑백 논리로 의견대립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기고자 하는 불교가 아닌

    같이 살자.. 고 하는 대중을 이끄는 불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면서 책에서 얻은 지식에  덧붙임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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