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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집패턴 일본어
    책읽기 2017. 4. 20. 20:33




    왕초보를 위한 일본어 교재로 평가 된다.

    언어는 암기력도 중요하지만 반복적인 발음과 이해를 통한 습득만이 최고의 학습법이기에 반복 학습을 우선으로 한 것 같다.

    하나의 단어를 통해서 유사한 문장들을 계속 반복하게 한 점이 특징적이라고 하겠다.

    그렇지만 아무리 왕초보를 위한 책이라지만 한자는 물론이고 히라가나의 독음들도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로 표기 해 준 것은

    어쩌면 공부를 함에 있어서 득도 있겠지만 실도 있지 않나 생각하게 하는 점이었다..

    50음도에 대한 설명은 정말 친절하게 되어 있고 지시대명사의 사용을 반복적으로 하여 완전히 이해 시킨 점은 좋아 보인다.

    형용사의 변형과 동사의 변형을 통한 문법을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중체, 과거형, 부정표현, 반말체 등등 특히 [て 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고 여겨진다. 

    반면에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을 계속하다보니 사실 공부에 대한 재미보다는 오히려 지겨움을 동반한다고도 생각해 본다.

    책 제목의 벌집패턴이라는 의미가 아마도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공부는 본인이 열심히 함이 중요하고 이해한 후에 응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터인데

    응용 부분까지 너무나 반복되다보니 열시히 함을 덜하지 않을까? 걱종도 갖게 하는 교재인 것 같았다.

    조금 축약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어느 정도 공부한 후반부는 우리말로 표현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 보았고

    저자와 출판사에서 다시 출판한다면 이런 점을 고려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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