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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책읽기 2017. 9. 20. 12:47

     

     

    이세돌과의 바둑 한판 승부는 인류에게 인공지능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서 기대와 많은 공포를 전달해 주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는 인공지능의 시대는 분명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와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영화에서처럼 인공지능과 인간의 전쟁의 시나리오도 예상할 수 있지만, 과학자들은 IS 라던가 하는 테러 단체가 인공지능로봇무기 장착을 하게 됨을 두려워하기에 당분간은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말한다.

     

    책은 이런 걱정보다는 제1장 인공지능이 바꾸는 10년 후의 일과 사회,

    2장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별 비즈니스, 3장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로 목차를 꾸며서

    인공지능이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 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분석에 따른 기업 비즈니스의 변모와 인공지능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업과 마케팅 분야, 금융, 교통, 의료 행정, 사회의 조직관리, 농림수산업에 대한 이용도 등을 주로 담고 있다.

    그런 환경에서 인공지능의 미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우리의 일자리의 소멸과 창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도 전해 준다.

    저자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지능시대가 출연하는 시점)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기도 하고 있다.

    많은 분야에서 분명 책이 말하는 대로 비즈니스 영역과 직업과 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쉽게 소개 한다.

    한편 얼마 전에 16부로 방영한 미국드라마 ‘Humans'에서는 인공지능이 아이들 돌보미를 하고 책도 읽어 주고 하는데 아이로부터 엄마의 역할을 빼앗겨버린 한 주부의 모습을 그리고, 인공지능이 남편의 역할을 대신하여서 남편보다는 인공지능 로봇을 찾고 사랑에도 빠져버리는 주부의 모습 등을 방영했다고 한다.

    책은 학자적 입장에서 앞으로의 비즈니스와 미래생활을 예견하면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다루었지만, ‘Humans'에서처럼 인공지능과 인간의 동화에 대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더욱 무서운 미래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할수록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자본은 가진 자들의 주머니로 더욱 더 몰리게 되면서, 빈부의 격차는 상상 이상으로 벌어질 것을 예견한다.,

    미래는 기대도 되지만 불안함도 함께 가져오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조만간 우리는 입에 항상 달고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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