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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책쓰기다
    책읽기 2017. 7. 6. 17:54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할 때에는 책쓰기를 해야 한다.. 라고 단적으로 말할만큼 나를 알리는 것에 가장 쉬운 길 중에 하나로

    책쓰기를 말한다.

    나를 알린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 삶의 방향, 목표, 그리고 공통으로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것 등을 남들과 공감을 하기에

    독자를 쉽게 얻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강연 요청 등으로 수입면에서도 좋고 또 다른 책을 쓰고자 하는 욕심을 갖게 하기에

    삶에 동력을 주고 인생길이 달라지는 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책의 서문과 초반부는 이렇게 책을 써서 인생길이 달라진 이들에 대해 세밀하게 소개를 하고 책쓰기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 등을 제거하고 왜, 그리고 꼭, 어떤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은 반드시 책을 쓰는것이 좋음을 말하고 있다.

    후반부는 책을 쓰는 요령을 아주 쉽게 교과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객이 니즈와 원츠를 고려하고 책의 주제를 선정하며, 책의 제목과 책의 표지는 눈에 띄게 정하고 도안하며  서문의 머리글을

    정성으로 작성하여 고객의 관심을 끌여들여야 하는 이유 등을 정말 타당성있게 나열하고 있다.

    원고를 만들기 위해서 샘플북을 찾아서 참고를 하고 주제를 나의 글에 맞게 정하고, 그런 글들을 참고로 할만한 자료수집요령,

    그리고 책의 초고는 3개월안에 끝을 내라는 조언 등은 저자가 오랜시간 책쓰기와 책쓰기 코칭을 겸해서 일하였기에 자신의

    노하우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해본다. 우선 자비로 개인출판을 해서라도 책쓰기와 출판을 권장함은 당연함일 수 있겠고

    그 뒤에 자신의 책을 온라인이나 블로그, 개인 친분으로 판매 등에 대한 소소한 부분도 잘 안내하고 있다.


    책은 2011년 11월에 초판 1쇄를 출간하고 2016년8월에 초판 7쇄를 한 것으로 안내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중에 처음 1, 2 부는 2011년 처음 인쇄되었을 당시의 글들로 많은 이들의 성공담을 이야기 하고 있다.

    3부이후 후반부는 책을 쓰는 안내 부분이라서 읽는 데에 부담은 없었지만, 저자 말대로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인데, 6년 전의 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인쇄를 한 것을 이해하기엔 너무나 상식과 먼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새책을 읽으면서 헌책을 읽는 느낌은 분명 출판사와 저자의 실수로 여겨진다.

    세월이 변했는데 책의 내용도 조금은 교정을 하고 새로운 책으로 내야 하지 않은가?

    아무리 후반부 내용이 좋더라도 아쉬움이 큰 무엇인가를 내포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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