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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지코드
    영화 2017. 6. 22. 23:30





    세계 최고 세계 제일이라는 단어에 목매듯이 추구하는 행동은 어쩌면 열등감을 간직하기에 그럴 지도 모른다.

    그런면에서 '직지심체요결'은 우리가 세계 최고의 문명국임을 전세계에 알려도 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직지가 뭐야 ?' 하면 영화에서도 많은 이들이 말하지만 사실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라는 것만 알지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런면에서 보면 우리는 괴산 세계 제일로 큰 솥단지 등 쓸데없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못난 후손들이 되어 버렸다.

    직지는 고려 말에 국사를 지냈던 백운이라는 스님이 선불교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이야기를 모아 만든 책이라 하고

    상하권이었지만 상권은 유실되고 하권만 전해진다 한다.

    이렇게 공부도 새롭게 하게되는 영화 직지 코드..

    외국인임에도 우리보다 더 [직지]에 관심을 가진 주인공 배우 데이빗 레드먼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물론 직지코드 영화가 끝난 후 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우렁차게 들림은 이 영화가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 지침을 던져주는가? 를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하는 점이다.


    금속활자가 없었다면 종교개혁도 없었을 것이고 , 산업혁명도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100대 사건 주에 1위가.

    금속활자의 인쇄물이라고 한다.

    그만큼 활자문화는 중요한데, 실제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처음 인쇄했다고 하지만 그가 인쇄를 했다는 어떤 근거 자료도 독일에는 없다 한다.

    또한 그의 마을에 세워진 동상도 독일인이 세운 것이 아니고 프랑스에서 세운 것이라는데....


    현재 프랑스국립박물관에 전시 되어있다는 직지는 관람을 요청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열람도 허락하지 않는다.. 한다.

    그런 [직지]를 둘러싼 역사적 비밀을 밝히기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5개국 7개 도시를 횡단한 제작진 노력이 놀라움을 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은 당시 동양 최고의 문명국 고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가설에서 출발한 <직지코드>는

    고려와 유럽이 연결고리가 언제 였는가?를 취재하고 쿠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하기 이전인 1333년에 고려에 유럽의 선교사가 들어 왔음을

    로마 교황청 교황의 편지가 고려의 국왕에게 전달 되엇음을 밝혀주는 자료를 찾아 낸다.


    유럽 5개국 7개 도시를 오고가는 빠른 여정과 금속활자가 전해졌을만한 근거를 찾기 위한 노력과 많은 만남과 대화들 속에

    고려 충렬왕시절 고려와 몽골, 그리고 충선왕과 유럽인들이 베이징에서 만났음직한  일상이 밝혀지며 이런 것을 계기로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개량하여서 성서를 인쇄했을 것이라고 추정을 한다..


    10만 관객을 목표로 한다는 소박한 소감을 영화 시작 전에 감독과 배우는 말씀 하는데,, 정말 우리가 꼭 봐야만 하는

    1,0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겟다..

    많은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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