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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어를 보다책읽기 2017. 7. 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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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가지의 필수 패턴을 응용하여 310개의 문장을 만들어서 이를 통하여 단어를 익히고 실력향상을 꾀하고자
하였다는 일반적인 영어책과는 다른 특별한 구성을 갖춘 책 <다시, 영어를 보다>이다.
머리말과 책의 구성과 학습법에서의 소개글을 통해서 이책을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일반적인 영어 교습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패턴을 갖고 있는 책이다.
우선 각각의 패턴에서는 동사만 바꾸어서 하나의 문장을 익숙하게 익히고 단어의 활용을 익힌다.
그리고 그것들이 실제 현장에서, 그리고 소설 등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문장을 통해서 패턴이 되었던
형식의 문장을 다시 반복한다.
그런 다음에 [다시, 어휘테스트]에서는 단어들을 정확히 암기했는지 반복 학습을 한다.
이렇게 반복학습한 것을 [다시, 읽다]를 통해서 실제 소설 속에서 공부했던 문장들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다시한번 복습하도록 배치를 하여 반복학습효과와 계속되는 패턴을정확히 익히도록 배치한 점이 특별하다.
책은 서두에 머리글에서 그랬듯이 일반적인 책의 내용과는 흐름이 전혀 다르다.
문법을 강조한 책도 아니고, 문장위주로 해석력을 높이고자 한 책도 아니고, 단어를 익히기 위한 책은 더더욱 아니다.
또한 일상적인 상용구를 익히고자 한 책도 아니면서도 문장의 1형식에서 5형식으로 서서히 팬턴글의 범위를 넓히면서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할만한 동사와 문장을 제대로 나열해 준 것을 느낀다.
하고 싶어~, 해야만 해~, 해주었으면 해~,누구에게 뭘 어떻게 했어~, 난 누구가 무엇을 하는 것을 보았어~ 등등
상대가 있을 때에 보통 하게되는 일상적인 대화 속 내용들을 위주로 패턴을 꾸민 것을 보게된다.
그렇기에 복잡한 영어 문장의 나열이 아니고, 단문 위주의 글로 문장을 만들고 꼭 필요할만한 동사 단어들을
나열하였기에 영어를 오랫만에 공부하는 나에겐 아주 쉽게 공부하기 편안한 내용으로 엮어진 것을 보게된다.
영어는 분명 어렵다, 그렇기에 빠른 시간내에 영어를 잘하게된다는 것은 분명 허상임을 알게 된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다시, 영어를 보다>는 정말 다시금 영어를 공부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편안히 공부하도록 잘 인도해준 책으로 보여진다.
영어를 어느정도 공부했었던 내 눈으로 판단해보면 일상 언어들을 쉽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이정도의 단어와
문장의 나열이면 오히려 영어로 필요한 부분을 잘 말하고, 대화 할 수 있게 잘 구성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의도가 제대로 담겨진 책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