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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과 나 사이
    책읽기 2018. 2. 23. 02:10


    정신분석전문 의사로 활동하다가 어느날 그녀 자신이 파킨스씨병을 얻고서는 낙담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다가,,

    그것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김혜남님의 친근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어두움을 이겨낸 목소리이기에 우리에게 더욱 많은 친밀감을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1등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하지만, 넘어졌다가 끝까지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에게 더욱 많은 박수를

    주듯이 그녀의 글에서는 정녕 가식이 없는 오뚝이의 느낌을 주는 글들이 경험적이어서 더욱 좋은 듯 하다.


    인간은 동굴 생활을 하면서  원시종족을 후대에 잇고자 하는 유전인자가 있다 하겠다.

    하나의 동굴에 살면서 그 동굴에 사는 이들과는 친족이면 친구들이기에 그냥그냥 지내도 이해를 해주지만,

    다른 동굴의 사람을 만난다면 적대적이거나 친근함을 표허지 않으면 종족번식이 어려워졌을지도 모른다.

    그러하기에 현대 생활에서 우리는 가족간이라던거 아는 이에 대한 사랑과 아끼는 마음은 있다고 하지만,,

    새로 만나게 되는 이들에게 더욱 친근한 인사를 나누는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한 인간의 어린이는 3살 이전에는 부모나 누군가가 돌보지 않으면 바로 죽음을 맞이하기에 생존 본능으로

    자신만을 돌봐주어라... 하는 이기적인 마음 상태를 태어나면서 부터 습관 같이 몸에 배고 있다 하겠다.

    그래서 이기적이고, 그렇게 해서 남과 같지 않은 자신이기에 나와 같은 사람은 절대 없다 하겠다.

    이런 특별한 인간의 모습에서 우리는 나와는 절대로 같을 수 없는 당신을 상대하는 가운데에,, 나와는 다르기에

    다툼이 있고, 다름이 있고, 차이가 있다 하겠다.

    그래서 혼자가 편하다고 말들 하지만, 실은 나약함을 감추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그런 이유로 당신과 나 사이엔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당신과 나 사이' 책에서 사람과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를 분석해보고

    현실에서의 외로움이라던가 불행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말하고 있다 하겟다.

    쇼팬하우어는 고슴도치를 예로 들면서 너무 가까이 있으면 서로의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리 있으면 서로의 체온이 전달이 안되어서

    추운날 춥게 된다.. 고 말했다 하듯이가족과 연인과 나사이 거리 0~46cm,, 친구와 나 사이의 거리는46cm~120cm 정도의

    간극이 있어야 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도 '사람을 대할 때에는 불을 대하듯 하라, 가까이 다가갈 때에는 타지 않을 정도로, 멀어질 때에는

    얼지 않을 정도로...'라는 말을 남김도 2,000여전의 인류나 지금의 인류나 본성은 변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 같다.. 생각 하게 한다.

    경험적이 내용과 많은 사례들을 통하여,, 글을 전달하기에 읽으면서 공감가는 내용들이 정말 많다 하겠다.

    소중한 내가 남에 의해서 상처받지 않고, 또 남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한번 읽독을 할만한 책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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