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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한편과 이러저런 이야기
    내가 쓰는 이야기 2020. 3. 15. 23:36

    파인 김동환의 웃은 죄이다.

    --------------------------------------

    즈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

    김동환은 평북이 고향이고 6.25전쟁 시에 납북되어서

    자연에 돌아가신 년도는 불명.

    일제시대에는 친일 흔적이 있어서 반민특위에 심판을

    받아 친일 명단에 오름.

    우리가 잘 아는 박재란이 부른 산넘어 남촌에는

    노래도 김동환의 시이다.

    북한 출신이라서 평양시를 평양성으로 표현 한 것 같다.

     

    우물가 처녀는 길손이 길을 묻기에 대답하고, 물 한모금

    주고,, 웃으면서 인사 주고받았단다...

    그런데 바람이 났다 소문이 난 듯하다.

    억울하기도 하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소문만 불어나니

    체념을 한다.

    내일 평양시에 해가 안 뜬다고.. 말도 안 되는 소문이

    퍼진다 해도, 나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나는 단지 웃은 죄 밖에 없는데.....

     

    장사익님이 이 시에도 특별한 감정을 담았다.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남에 말하기 좋아하는 이들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문도 퍼지곤 한다.

    본인으로는 어처구니없고 속상하기 마련..

    카페에서도 남녀가 함께하는 곳이니 우물가 정담 이상으로

    많은 소문은 난무한다.

    우물가 근처에도 안가면 그러저런 소문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우물가 정담하라고 만들어진 카페인데,, 가끔은

    우물가 정담이 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은 후쿠오카 대지진 시에 어려운 가운데도 청춘 남녀들의

    결혼이 오히려 많이 늘었다고 한다..

    자연의 공포에 대해서 나약하고 두려운 마음은 누군가와 벗하고

    함께 기대고픈 생각이 들어서란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두렵고 불안하기도 한 이시기에

    우물가 정담이라도 나는 것이 좋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덕분에 계림이도 이러저런 소문 한번 나~~~봤으면 싶다..


    파인 김동환의 웃은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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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즈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

    김동환은 평북이 고향이고 6.25전쟁 시에 납북되어서

    자연에 돌아가신 년도는 불명.

    일제시대에는 친일 흔적이 있어서 반민특위에 심판을

    받아 친일 명단에 오름.

    우리가 잘 아는 박재란이 부른 산넘어 남촌에는

    노래도 김동환의 시이다.

    북한 출신이라서 평양시를 평양성으로 표현 한 것 같다.

     

    우물가 처녀는 길손이 길을 묻기에 대답하고, 물 한모금

    주고,, 웃으면서 인사 주고받았단다...

    그런데 바람이 났다 소문이 난 듯하다.

    억울하기도 하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소문만 불어나니

    체념을 한다.

    내일 평양시에 해가 안 뜬다고.. 말도 안 되는 소문이

    퍼진다 해도, 나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나는 단지 웃은 죄 밖에 없는데.....

     

    장사익님이 이 시에도 특별한 감정을 담았다.

    https://youtu.be/UI4FkOMsQrY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남에 말하기 좋아하는 이들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문도 퍼지곤 한다.

    본인으로는 어처구니없고 속상하기 마련..

    카페에서도 남녀가 함께하는 곳이니 우물가 정담 이상으로

    많은 소문은 난무한다.

    우물가 근처에도 안가면 그러저런 소문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우물가 정담하라고 만들어진 카페인데,, 가끔은

    우물가 정담이 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은 후쿠오카 대지진 시에 어려운 가운데도 청춘 남녀들의

    결혼이 오히려 많이 늘었다고 한다..

    자연의 공포에 대해서 나약하고 두려운 마음은 누군가와 벗하고

    함께 기대고픈 생각이 들어서란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두렵고 불안하기도 한 이시기에

    우물가 정담이라도 나는 것이 좋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덕분에 계림이도 이러저런 소문 한번 나~~~봤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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