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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국악당에서의 공연과 작품이 잘 어울린다.. 배우들의 연기혼과 노력 자체만으로는 아주 훌륭한 작품. 더욱이나 오태석 연출이라는 특별함은 좀처럼 보기 힘든 상상력까지 더해졌다. 원래 세익스피어의 원작에 근거를 두고 삼국유사로 옷을 입혔다는데,, 우리와는 생소한 마법의 섬..
년전에 한번 본 적이 있는 연극.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기에 다시 한번 접한다.. 다마쓰 역의 배우는 지난번 보다 좋았지만,, 나머지 배우들의 역할은 조금 아쉬움이다. 그렇지만 보면 볼수록 가족이라는 의미를 더욱 각인시키게 하는 그런 작품임을 느끼게 한다. 동국대 이해랑 극장 큰 무..
오랫만에 대하는 우리의 인형극이다. 2013년 부터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이라는데, 우선 제작에 참여한 배우 스텝들의 노고가 대단함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얼마나 노력하면 이렇게 손발이 잘 맞는 작품을 선보일런지...? 우선 북과 장구, 그리고 꽹과리의 어우러진 음악이 신명을 나게 ..
명호역의 배우의 로미오의 대사들을 읊조림이 대단한 전율을 준다.. 사랑에 대한 로미오의 사랑에 대한 감정들이 얼마나 대단한 말들로 표현되었나 새삼 놀란다. 그런 역을 온벽을 넘어서게 표현을 하고,, 순간순간 현실세계에서의 명호 모습을 통해서 웃음을 한껏 주는 배우의 연기가 ..
전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재미있게 본 것이 몇년은 되었다.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였기에 반갑기도 하고 기대가 큰 것 또한 사실이었다. 우선 기대감이 커서인지..?기대감까지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우리네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잘 드러내고 잘 표현하려 노력한 점은 눈에 ..
<런던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라는 부제 가진만큼, 런던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문화생활로는 무엇을 즐길 것인가? 를 주제로 토크 형식의 진행을 한다. 영국의 문인들 세익스피어, 시인 바이런 등등 꼭 런던 태생과 런던에서의 활동은 아니더라도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과 문인들에 대..
최고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극중 색감과 장면을 대해 본 적이 없다. 색을 어쩌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상상력을 넘어 선다. 꿈속에서라도 대할 수 없느 ㄴ영상들.. 몽환적이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색감에 압도되고 말았다.. 또한 페르시아 의상을 연상 시키는 의상의 뛰어난 ..
내면 깊숙히 감추어져 있는 인간 본성의 이야기들이다. 본성을 끄집어 양념을 가미하니 해학적이고 그런만큼 재미있다. 콕 찝어서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은 아니더라도 은근한 웃음을 이끌어낸다. 옵니버스식으로 네가지의 이야기를 엮었으나 이야기의 연속성은 있다. 첫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