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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홀 문화일보홀을 처음 방문했는데 의외로 홀이 아담하다.. 조금은 규격을 갖춘 대학로 조금 큰 소극장 무대를 연상케 한다.. 창작 뮤지컬은 기대를 크게 한다. 특히나 과거 우리역사에 대한 뮤지컬은 국극을 연상케해서 더욱 그렇다. 서울이 되다는 뮤지컬이라기보다는 뮤지컬적..
평안한 떨림이라는 주제를 가진대로 국악기의 잔잔한 어울림은 잔잔한 떨림을 선사한다. 매번 느끼는 바이지만,,남산국악당이라는 공연장의 특성은,, 작은울림들이 객석에 있는관람자들의 발로 전달이 되고 그런 울림은 가슴으로 전달이 된다. 대금, 태평소, 생황, 가야금, 거문고, 징, ..
(오늘의 공연에서 수고한 드럼캣멤버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더 열심히 찍는 듯....) 오랫만에 드럼캣 공연을 본다. 아마도 1기멤버와 2기 멤버 때에 공연을 보고 3기는 놓쳤던 기억이 있다.. 명보아트홀 무대도 지하3층으로 하여 더욱 젋어진 모습이었고,, 젊은 새로운 드럼캣..
창작 뮤지컬이기에 기대가 되었다. 울산 인천 등 중소 도시에서 호평을 받고 2008년 이후 상당 시간 공연을 했다는 점도 기대가 되는 점이었다. 성균관대 새천년홀 무대를 어떤 장식 없이 조명처럼로 배경을 잘 잡은 것은 박수 보낼만 했다. 그런데,, 이상스레 새천년 홀에서의 음향 시설이..
제대로 만들어진 창작극을 만났다. 더욱이나 참새로 분한 할머니,, 그리고 마지막에 산토끼와 족제비의 정체를 통한 윤회사상적인 요소까지 담은 점이,, 연극 시나리오를 만들 때에 얼마나 많은 수고를 했나 생각하게 한다. 이시대의 젊은이들은 한번은 꼭 보아야만 할 연극으로 추천하..
대학로에서 롱런하는 연극에는 이유가 있다.. 는 생각을 갖게 한다. 작은 공간 무대를 회전문으로 공간으로 잘 활용하여서 장면의 변화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하였고 의상 등 소품들도 간결했지만 아주 적절히 꾸며진 듯 하다. 더욱이나 오랜 시간 공연을 해서인지,, 배우들의 몸짓과 대사..
대학로 최고의 연극을 만났다. 이렇게 좋은 연극이 있다고..왜 아직까지 제대로 소문이 안났는지...? 궁금하기만 할 정도였다. 배우들은 자신들의 배역에 대해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고, 어느 배역 하나 허술한 역할이 없어 보였다. 업복역은 물론이거니와 지금도 생각나는 뺑..
어쩌면 조금은 진부한 얘기이다. 그렇지만 '내 인생 지극히 한사람을 사랑했으니 그거면 충분합니다' 하는 메세지에는 조금은 숙연해진다. 어쩌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더라도 닮고픈 마음도 든다.. 누군가를 지극히 사랑하고, 그리고 그사람이 아픈 것을 돌보고 그사람이 치매에 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