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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7월20일 8시 장소:구로아트밸리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를 영상화하고,, 20여명의 국악기를 배치하여서 영상으로 느기고 귀로 듣는 음악의 시도이다.. 눈을 영상에 빼앗기다.. 보니까 음악 감상이 조금 산만해진다.. 우리 아리랑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거리를 찾아내서 알려줌은 좋은..
일시:6월10일 4시 장소:국립극장 해오름 색스피어의 4대 비극중 가장 비극적이라는 리어왕. 연극 중에 말 몇마디 많이 하는 사람들은 백작의 아들 빼고 모두 다 죽어버리는... 섹스피어 특유의 대사의 나열이 귀를 한껏 쫑긋 세워야하는 점이 힘든 일이고,, 언어의 유희를 경험함이 즐거움..
토요일 아침.. 벼르고 별러서 종묘로 향했다.. 어느날인가... 예술으 전당 국악당에서 해설과 함께 들었던 종묘제례악이 너무나 신선한 충격을 주었기에,, 마침 종묘에서 행하는 제례악을 접해보고 싶었다.. 고궁에서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이 얼마나 호사스런 사치인가? 한곡이 끝나고 어..
오랫만에 영주를 만났는데,, 저녁 간단히 하고,, 덕수궁에서 하는 우리음악 감상이나 하자.. 했다.. 남자끼리 뭔 재미냐? 는 녀석의 투정에,, 그래도 내가 어린시절에읽은 동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니,,, 너라도 같이가자.. 하고 저녁 먹기 바쁘게 끌고 갔다.. 아직까지 공부하는 희한한 인..
일시:5월13일 3시 장소:정미소 늦가을 다리밑에서 데이트하던 두 남녀는 어떤 빈장소에 갖히게 된다. 트렁크를 연상시키는 공간에 갇혀, 두려움에 떨기도 하고, 두사람의 불륜관게에 대한 반성, 아내에 대한 사랑,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이 남자를 친구에게 소개해준 여인의 과거에 ..
일시:5월2일 8시 장소:남산국악당 :: Dulsori - 임이 심은 매화나무 (Flowery Noatalgia) :: 3번째 관람인가? 볼 때마다 가슴을 방망이질하게 하고, 몸 구석구석에 진동을 느끼게 하는 들소리 공연. 처음 피리를 불면서,, 호접몽 이란 단어가 어울리게,, 원격제어되는 나비 한마리 춤추면서,, 나비 춤..
일시:4월14일 오후 4시 장소:정동극장 작년 이맘때였던가... 이화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미소를 관람한 적이 있다. 1997년 초연을 해서, 14년간 3,700회 공연을 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 이번에 새로운 내용으로 작품을 새옷입히고,, 시사회를 열어서 관객들의 호응을 본다는 의도를 가..
일시:12월15일 8시 장소:소월 아트홀 무척 추웠던 날. 허겁지겁 짜장면 한그릇 저녁으로 대신하고,,다행히 따스한 커피 한잔 마실 여유는 얻었다. 지난번 대학로 연극에선 티켓 값이 다소 비싸서 사람이 조금 적었지만,, 이번엔 성동구 아트홀에서 해서인지? 연극관람치고는 몇백명의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