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웠던 날. 더위에도 지쳤고,,, 다시 한번 이 코스를 권한다면,, 별로 가고 싶지 않았던 길. 용문산 한쪽 편이라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용문사도 넓기도 하다. 그리고 정상에서 보면 지리산을 닮은 듯,, 넓디 넓은 산정상들이 자연 속에 잔듸처럼 펼쳐져 있다. 더위로 고생햇지만, 내..
곡기까지 끊으셨다는 소식에,, 이번주에 돌아가실 것이라.. 형과 형수는 예상했었다. 오늘이라도 동규형님 돌아가시기 전에 얼굴이라도 뵈라고,,나를 위해서 형과 형수가 먼저 앞장을 선다. 덕분에 편안하게 따라 나선 길. 아~~~ 방안 저편에 누워 있는 저렇게나 마른 이는 누구인가? 새삼 ..
오늘은 사실 6월7일 새벽. 지난 5월 어느날의 기억을 문득 남기고 싶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10여년. 엄마는 어쩌다가 꿈속에 오신적이 있지만, 이날 아버지 모습은 처음 대했다. 그리고 어찌나 인자하게 말씀하시던지.. 분명 하는 일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긴 한 것인데,, 이렇게,, 저리..
공연히 5월의 편지 노래가 떠오르던 발걸음이었다.. 5월의 편지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5월의 꽃. 어떤 그리운 이에게 그리울 편지 쓰고픈 마음이 든다.. 월드컵 공원과 모처럼 찾은 구름산에 5월에 핀 꽃들을 담아본다.. 내년 이맘때 5월에도 이런꽃들이 피어나려나? 계절이 묘하게 움직이..
한강변에 길대잎 새순이 나왔다.. 어쩌면 시기를 놓쳐서 너무나 웃자랄지 몰른다는 생각에 마음만 급했는데.. 가보니 딱 좋을만큼 자란 것 같았다.. 자른 것들을 가지런히 놓고 사진한장 찍으니,, 어찌보면 대단한 것 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돌아오는 길에 핀 명자나무꽃이 이쁘다. ..
말벌이 행여나 나왔으려나? 궁금도 하엿고,, 꽃들은 얼마나 피었을까? 월드컵 공원을 거쳐서,, 노을 공원쪽으로 가다가 한강변 갈대숲으로 향한다. 갈대뿌리를 캐기위함인데,, 뿌리를 캐기는 정말 어려웠고,, 갈대 묵은 줄기와 뿌리 그리고 새순을 잘라왔다.. 꽃들은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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