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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세상에 삶 자체에도 때로는 무지합니다. 내가 갈무리하는 마음이란 녀석도 방황을 하지요. 무엇인가를 잘 모르기 때문일까요? 이곳저곳 눈돌리다 보면 마음은 엉뚱한 곳에 자리합니다. 딱 찝어서 무엇이다.. 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이 세상사 속에 숨어져 있어서, 갈팡질팡..
세상 빛을 보면서 응애~~ 하고 울 때부터 이 세상이 힘든 곳인줄 알았던게야. 생각해보면 울음소리는 크기도 하였으리.... 그 울음 크기 만큼, 딱 그만큼 살면서 세상의 고뇌도 많았던 것일테지.. 음전하게 울었던 이는 어쩌면 그래서 조신하게 잘 살고 있을까? 웃을 줄 아는 동물이 사람뿐..
어느때인가 부터,, 행복은 잃어버린 자들만이 알 수 있는 단어... 라고 나름 정리했던 적이 있다. 사람들은 행복이란 것이 옆에 있을 적에는 그것이 행복이었는지...? 알아채지 못하다가 그것을 잃어버리고서야 그것이 행복이었던 것 같다고...그제서야 후회한다. 내가 그렇기에 그런 것 같..
평소에 보기 드문 녀석들이 눈을 사로 잡았다. 필시 호랑나비의 애벌레 같은데, 이렇게나 아름다운 자태일 줄이야. 거꾸로 나뭇가지에 매달리기도 하고, 거꾸로 매달려서 기는 모습이 독특했다. 몸 구석구석에 나있는 솜털 하나하나도 허툰 것이 없을 터인데,, 이렇게나 조화로운 생물의 ..
오랫만에 비그친 오후. 집에서 책읽는 것도 갑갑하기만 하여서,, 책 한권들고 성미산에 오른다.. 말벌들은 나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성미산을 지키는 토끼 한마리 오늘도 내 주변을 맴돈다. 먹을 것을 챙기는 것을 잊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참나무 가위벌레가 도토리 잎사귀와 덜익은..
경제 성장과 영양보급, 그리고 정보의 발달로 우리의 평균수명은 늘어나서, 1960년대 53세에서 2012년에는 남성은 77세, 여성은 84세로 급격히 향상되었다. 영아사망, 자살, 교통사고 등도 포함된 통계이니 장수를 누리는 노년의 수명은 보통 남자는 85세, 여자는 90세 이상이 평균적이라고 생..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가 적절한 비유가 되려나? 사실 그렇기야 하겠습니까? 만.. 공짜라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재작년 6월 경에,, 교보문고 등에 서평을 쓰기로 하고 신간서적을 공짜로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서 2년간 읽은 책을 대략 살피니, 약 70여권입니다. 대충 1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