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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4일 오대산 산행을 앞두고,,산행길이 만만찮기에 은근히 걱정이 들었다.. 물론 그정도 산행을 못할 일이야 없겟지만,,혹여라도 무릎에 찰이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아무래도 왼쪽 무릎이 조금 걱정이 되어서,, 벌침을 두방 정도 맞아보기로 하였다.. 꿀벌을 잡아서 직접 맞..
.. 가을이 깊다.. 숲엔 곤충들이 먹을 것이 부족해지고,, 이들이 이가을을 어찌 보내고 긴 겨울을 어찌 보내는지 궁금하다. 말벌을 잡기 위하여 새큼하고 시큼하고 달콤한 유인제를 나무에 뿌려본다. 냄새를 따라서 숲속의 파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나비들이 뒤를 이어서 늦가을의 성찬(?..
하늘이 너무 맑아서 구름 한점 없던 날. 오후 노원역근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도 봐야하겠고,, 하여서 시간상 부담없는 불암산에 올라본다. 평일이라서 불암산 정상을 올라서 사진 찍을 여유도 있어서 좋은 날. 등산길에 사람도 적어서 오붓한 산행 윤동주----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
그래... 32년만에 만나는 소금강에서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어. 간략하게 표현하라면,, 바위와 바위,, 그리고 맑은 물,, 그런 계곡.. 아~~~ 바위로 밖에 표현 못함이 너무나 아까운 그런 바위들....계곡들 노인봉에서 조금씩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장관의 바위들이... 만물상의 모습이던가? 귀..
32년만이다. 군대 제대하고,, 방이와 상범이 함께 했던 오대산 산행.. 감탄에 감탄을 하며서 넘었던 원시림은 많이 달라져 인공적으로 길을 만들고, 계단을 만들어서 예전처럼의 감탄은 안나왔지만,, 역시나 그래도 소금강은 소금강이었다.. 진고개 마루에 내리니 다른 등산팀도 엄청많다...
2010년,,재작년 10월경부터 시작된 블로그에 쓰는 연극 관람 후기글. 그해 5월의 어떤 연극을 보고서는, 약 30여년 만에 연극을 보았다는 어떤 향수를 불러와서,, 이후 몇편의 연극, 음악회 등을 관람했었더랍니다.. 그러나 보고나면 그때뿐,, 어느날 보았는지? 어디서?, 어떤 내용인지?? 등등 ..
송추 유원지를 출발지점으로 정하고,, 오봉과 여성봉 등정.. 도봉산 에서 자운봉을 거쳐 올라온 적 있지만,, 이쪽 코스는 처음. 날이 참 좋았고,, 사람도 적어서 한가로운 산행.. 조금씩 가을색이 물들어 가는 것이 보인다. 사진만 몇개 남겨 본다.. 새로 산 카메라에 대한 기대가 컷는데,, ..
과학의 눈으로 본 파리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파리의 모습.. 그리고 윗 사진은 파리의 눈동자 부분입니다.. 친하게 지내는 분이 정밀 접사렌즈로 찍은 모습이지요.. 50만원대(중고 20만원)의 평범한 카메라에서도,, 과학의 힘은 이런 묘한 사진까지도 얻어 냅니다.. 그분이 사진 찍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