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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화문 국악당을 처음 만났다. 언제 이런 극장이 있었나? 하게 창덕궁 정문 맞은편에 아주 예쁜 국악 극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남산국악당 크기는 아니지만 시네에 아주 예쁘고 아담한 국악당이 생겨서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에센 아주 축하할 일이다. 정말 좋은 국악극을 만났다. 주..
극장 동국은 지하에 위치하고 관람자 좌석이 자유석으로 배치할만큼 대학로에서도 자그마한 극장 중에 하나였다. 그렇지만 연극의 무대는 작은 소극장에 잘 어울리게 성의를 다하여 무대를 꾸민 점이 우선 눈길을 사로 잡는다. 연극을 시작하기 전부터 무대에는 카페 주인 도널드가 정..
국악과 관련된 일을 하진 않기에 완창 판소리를 보고 듣는다는 것은 어쩌면 호기심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 고유의 가락이기에 또한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기에 한번은 공연장을 찾고 싶었고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로 꼽아 보았다. 마침 우리에게 잘 알려진 춘향가 판소리 ..
남산 국악당 공연은 공연장이 단정하여서이기도 하고 무대가 가까운 탓에 항상 기대감을 준다. 우리 국악 리듬과 비트막스 그리고 비보이들의 공연, 사물놀이, 여인들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관객과의 호흡. 모든 것이 제대로 어우러져 유쾌 상쾌 통쾌한 공연이었다. 처음 북들의 합주로 ..
조금은 특별한 공연을 만나게 되었다. [리한컬쳐]를 통해 듣게 된 공연인데, 조금은 경직된 모습과 무게감을 느끼게 함이 보통의 성악가들의 모습이었고 그런 성악가들만 만나다가 스스로 공연을 자신을 소개하고 공연을 진행하면서 웃음을 가득 유발하는 그런 성악가를 만난 것이 특별..
연극의 포스터에 보여주는 시계 3개와 미천한 것이 공룡의 꿈이란 문구는 상당히 상징적인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과거 조선의 태종 이방원이 집권하던 시절의 사초를 썼던 사관의 시간, 그리고 거기에 감추어진 비밀스런 역사를 쓰는 소설가의 현재 시간,, 그리고 1979년 12.12 사태 당시의..
제 4회 이음협회 정기 연주회에서 보듯이 이음협회는 1년에 한번씩 정기연주회를 갖는 단체이다. 이음은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인이 모여 이음(異音),다양한 음악인의 교류로 음악과 세상을 잇는 다는 의미.. 아름다운 세상 다리역할을 한다는 이음(bridge), 우리에게 유익한 음악을 전달한..
세종 M 씨어터에서 공연한 시즌 6 쿠바의 도시 아바나에 관한 톡 콘서트이다. 등산을 갔던 관계로 등산복에 배낭을 함께 한 상태여서 뭔가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볼 것은 보고 즐길 것은 즐기자... 이다. 쿠바를 다녀온 조희문 교수와의 대화는 반어법 사용이 많은 대화여서 웃음을 머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