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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대하는 마음은 누구나 그 순간 만큼은 조금은 겸손해 지는 것 같다. 정서적으로 따스한 감정도 생겨나고 시에 동화되는 내마음의 감정적인 몰입도 있다. 누구에게나 삶은 어렵고 힘들다고 말한다. 별 일없어 보이는 사람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10인 10색의 사연과 아픔도 존재하는 것..
<아침 마당>< 인간극장> 등 방송에서 20여년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부침 많았던 설움의 이야기들 속에서 감동도 받고 같이 흐느끼기도 하면서, 결핍이 많은 인생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삶들이 오히려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결핍과 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도 하지만 현대화된 사회는 너무나 복합적으로 형성되어서 남과의 소통없이 지내는 것은 어렵다 하겠다. 가끔 TV 등 방송매체를 통해서 고독사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얼마나 강인하게 살아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
서정춘 시인의 <죽편>에서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은 소설의 제목으로 다른 책에서도 많이 인용되는 듯 하다. 한줄의 싯귀가 뭔가 깊은 의미를 주는 듯 하여서 그러하리라 생각해 본다. 소리꾼 장사익은 이 죽편을 '여행'이라는 제목을 붙여서 한서린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
총 분량 58페이지의 포켓북은 더미북으로 책 출간에 앞선 책에 대한 밑그림과 소개글이라고 할 것이다. 여행을 소재로 글을 씀에 있어서 여행지에 대한 음식, 문화, 경치,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교통, 느낀 점 등등 소개글이 대부분일터이지만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이라는 책 제목 그..
` '집 팔아서 땅을 사라'는 첵 제목도 특별하고고 2019년 토지 보상금 24조원이 풀린다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제 3신도시 발표가 난 후에 최근 9년내에 토지 보상금이 22조가 풀리기 시작하는 시점이며 2020년 제 4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기에 토지 투자의 마지막 최적기라..
사람이 지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자연과 환경에 대하여 잘 적응하는 유리한 신체 조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구가 탄생한 이후에 공룡의 멸종 등 많은 생물들이 살아왔다가 소멸 했음에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식물, 동물 등 생물군은 자연 환경에 잘 적응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
산행을 하는 길에 가끔은 맨발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다소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그들이 뿜어내는 강렬하면서도 무모한 듯한 자신감에 조금은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전신마비 증상 등을 겪었던 사람들 중에 맨발 걷기를 하여서 중풍을 치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