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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소설적인 형식을 갖추고 스토리 전개를 하지만,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주제를 농사와 유기농, 그리고 환경적인 요소를 통해서 생각하게 이끌고 있다. 곤잘레스라는 농부를 통해서 그의 삶의 형태를 엿보고 그와 대화하는 가운데 느끼..
시대가 바뀌어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책을 한권 남기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고,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 요즈음의 세태라고 할 수 있다. 친한 이들이나 친구 등과의 만남과 대화가 서로가 바쁜 탓에 뜸해지고 그냥 알고 지내는 이들과의 소통이 많이 협소해진 요즈음..
'3초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이라는 하루 한줄 행복의 안내 문구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좋은 느낌을 느끼게 하면서 많은 감동을 주는 언어들이 나열되었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고 하겠다. 저자 히스이 고타로는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최소한 6번은 읽기를 바라고, 친구 3..
총 3권으로 완성될 소설 공자는, 우선 공자 1권은 공자의 탄생시점과 35세 까지의 행적을 담고 있다. 이 시점은 30세에 학문에 뜻을 세워 제자들을 육성하다가 노나라 소공이 정쟁으로 제나라로 망명을 하자 그 뒤를 따라서 노나라를 떠나서 제나라로 향하는 길의 여정을 담고 있다. 공자의..
수포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수학이라는 학문은 많은 이에게 어려움을 준다. 그러나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에서는 수학이 숫자와 방정식, 함수, 확률 등등의 어려운 수식만의 문제가 아님을 말하고자 한다. 우리의 삶 속에 수학이 얼마나 가까이하고 있나를 살펴보는 가운..
우리가 냄새난다 더럽다 하면서 피하곤 했던 똥이라는 물질을 이렇게나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똥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켜준 과학적 관찰이 책속의 정보를 훔치는 듯한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가끔 토끼가 똥을 먹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것이 자신이 흔적을 감추기 위한 수단인줄만 ..
천일이라는 시간과 공간적 고뇌가 담겼음을 상징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책 표지도 오히려 담담하고 일반적인 서적과는 달리 잡지를 연상시킬만큼 책의 겉모양이 예사롭지 않게 크다. 어떤 기교도 부리지 않은 점은 현실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작가의 고집까지 느끼게 하고 자가..
인류가 세상에 등장하고 문자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한 것은 2,000년 역사가 안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리어드 오딧세이 등 문학이 구전을 통해 전해지다가,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은 소수였기에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기수 등 책읽기를 해주는 사람이 직업적으로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