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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내가 쓰는 이야기 2021. 10. 16. 21:49
과유불급이라고,,, 과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하지요. 올 가을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수분을 필요로 하는 나무이지만,, 나무들도 지나치다 생각하는지... 단풍잎 곱게 들기도 전에 잎사귀들이 많이 떨여졌네요. 올가을 이쁜 단풍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 하나,,, 애기 단풍잎들은 잎사귀를 잃지 않은 것을 보면 단풍잎은 물을 많이 요구하는 식물인 듯... 남산의 애기단풍숲만이 예쁘게 물들 듯 합니다. 은행잎들도 상처를 많이 받아,, 잎들을 잃어 버렸고... 많은 나무들이 나무가지에서 잎사귀들을 떨구웠습니다. 가을로 접어든다는 처서(8월23일)에 비가 오면 그해에는 가을날에 날씨가 비가 많고 농사도 망치게 된다는 옛어른들의 말씀이 있지요. 지금이야 과학으로 날씨를 예견하는 세상이지만, 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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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는 일상이..내가 쓰는 이야기 2021. 10. 7. 00:50
산업안전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중소형 공장에 재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하며 산업안전에 대한 주의 전달과 자료 제공을 하지요. 경기도쪽 어느 도시 전역을 맡고 있는데, 산업재해를 1%라도 줄이려고 노력을 하는데, 올해들어서 몇십% 넘게 재해가 늘었다 하네요. 나라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데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당황스런 결과입니다. 원인없는 결과야 없다고, 여러가지 원인들을 가상해 봅니다. 그렇지만 뚜렷한 이유는 없고... 업체에서는 숙련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 오지 못하는 코로나 상황이 사고를 유발하지 않았을까? 생각의 이야기를 합니다. 엉뚱한 생각 잘하는 저는 마스크 착용 탓으로 돌립니다. 숨을 쉬면서 이산화탄소를 다 내밷지 못하고 다시 호흡으로 들이 쉬어 산소 부족으로 인하여 뇌에서 집중력 저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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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전연극.음악회 2021. 9. 26. 01:38
휴식공간의 의자가 너무나 고급스럽다.. 해오름 극장을 새로 단장하면서 휴게 공간의 의자도 새롭게 인사한다. 해오름 극장이 새로 개관한 지 오래지 않았는데,, 이렇게 대작의 창극을 만나게 된 것이 복되다. 우선 우리 악기 소리가 잘 어울리는 창극과 관련된 생음악 연주가 너무나 좋았다. 의상의 화려함과 장면장면 영상처리의 화면들도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나? 감탄을 하게 한다. 상황에 맞게 변하는 무대 장치도 너무나 좋았고, 공연시간이 140분이라는 안내에 기대감도 크게 했다. 극은 제비나라에 이나라 저나라를 다녀 온 제비들이 제비나라 여왕에게 이러저런 경험들을 노래하며 시작한다. 익히 잘아는 판소리 흥보가와는 조금은 다른 창극으로 꾸며냈는데, 음악의 완성도 또한 높음을 느끼게 한다. 한편으로 이런 대작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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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책읽기 2021. 9. 12. 20:00
달콤한 복수라는 책제목이 의미하듯이 소설은 잔인한 어떤 행위의 것이 아니고 법을 어기지 않는 한도 안에서 다소 소심하면서 때로는 귀엽기까지 한 복수를 꾸민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올레 음바티안, 케빈, 한때 케빈의 후견인이었다가 케빈을 사바나에 버리고 혼자 스웨덴으로 돌아 온 빅토르, 빅토르의 검은 마음을 모르고 결혼을 하게 된 엔뉘,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의 CEO인 후고가 주요 인물이다. 케냐 사바나에서 치유사로 살아가는 닥터 음바티안, 그는 마을 추장조차도 부럽지 않은 마을의 금수정 중의 한명인데 두명의 아내에게서 딸들만 6명을 두어서 간절히 아들을 바라는 처지만이 불만인 상황이다. 어느날 사바나 숲에서 나무에서 떨어진 케빈을 하늘이 점지해준 아들이라고 생각하여 양아들로 삼는다. 케빈은 사자를 사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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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명승책읽기 2021. 9. 10. 21:44
중국은 진시황 이후 수많은 종족들이 대륙을 통치했던 특별한 역사를 가지며 각각의 독특한 생활양식이 특별하게 자리한 땅이며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지역적 음식 문화가 다르기에 하나의 중국이라도 너무나 다른 특색들이 있다 하겠다. 노자 공자 순자 등 사상가들의 사상적 문화가 우리에게도 친숙하게 전해지기에 문화적 유산만으로도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나라라고 하겠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해보고 싶은 나라로 첫 번째로 다가오는데 아무래도 관광지로서의 중국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하겠다. 중화명승을 읽으며 중국의 여러 곳을 제대로 관광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 본다. 책은 한국중국소설학회의 연구자 21명이 공동으로 저작한 책으로 각각의 특별한 지역을 역사적 문화적으로 소개한 책이기에 아주 특별한 책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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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실기책읽기 2021. 7. 21. 21:42
해커스는 공무원 시험, 어학과 관련된 시험들, 공인중개사 등 각종 시험과 자격증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교재들을 제공하는 교재로 유명하다. 특히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우리 사회에 저변이 넓은 자격과 관련된 시험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소개하여서 웹상으로 많이 접하게 되어 익숙하고 친근하게 되는 요즈음이다. 많은 자격 시험들 중에서 공대생들과 관련한 기사시험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전기기사와 산업안전기사 등 자격시험을 대비한 책자와 교육 등을 소개하는 것을 접하게 된다. 산업이 발전하게 되면서 전기기사 수요도 항상 꾸준하게 증가함을 느끼게 되지만,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아무래도 사업장 산업안전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재해 등에 관련된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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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모두의 적책읽기 2021. 6. 30. 02:12
1597년 영국의 은 사회의 변화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방랑자들을 징집하여 영국 해군으로 입대하게 하는 구실을 주었고 많은 뱃사람들의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낸다. 책의 주인공 헨리 에브리도 아마 그런 뱃사람 주변에서 태어난 인물이리라 짐작되며 출생과 죽음 등 많은 것이 알려진 바 없지만, 그가 일으킨 한 사건의 해적 행위 하나로 역사상 최초의 국제 현상 수배범이 되게 된 인물의 이야기이다.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셔 출신인 헨리는 제임스 후블론이 주도한 ‘스페인 원정 해운’이란 스페인난파선 인양을 위한 사업에 항해사로 참여한다. 스페인 아코루냐 항구에서 행정처리가 길어지면서 5개월의 시간을 보내게 되자 임긍 지불 등의 문제 등과 흉흉한 소문으로 헨리는 반란을 일으키고 배의 이름을 팬시호로 바꾸면서 선장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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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책읽기 2021. 6. 30. 01:48
은 오행을 바탕으로 어떤 색이 자신과 잘 맞는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인 김동완 교수는 인문학자이며 명리학자여서인지 내용에 깊이가 있음을 읽는 내내 느끼게 하며 머리를 끄덕이게 한다. 쉬운 부분은 아주 쉽게 이해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오행과 사주 팔자의 연관성까지 거론이 되기에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아무래도 명리학을 조금이라도 깊이 이해했다면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해본다. 한때 촛불 집회를 일으키기도 한 오방색과 특정 종교에 대한 반감으로 오방색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사실은 오행의 화수목금토의 의미를 갖는 색깔임을 알게 되었고 각각의 색깔이 오행과 관련되고 그 색들의 의미와 개인에게 끼치는 심리적 연관성 등도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