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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더카테고리 없음 2020. 7. 23. 19:17
삶과 함깨 하는 많은 과학적 호기심과 그것들에 대한 질문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한다. 이런 과학적 지적 호기심에 대해서 2003년 정재승님이 창설한 과학 공동체의 일원들인 지은지 이민아 정준휘 민태홍 등의 저자들이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들을 풀어 내준다. 이들은 대학원생, 현직 고등학교 교사, 농생물계 전문 연구원, 직장인들로 과학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함께한 것이라서 글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여 다가가기 쉽다. 일반적으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보다 비교가 되는 것들을 함께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전달해주기에 관심을 더욱 더 갖게 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얻게 되어 더욱 더 이야기 내용에 관심을 갖게 한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어느 꽃이 먼저 필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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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나를 만나다책읽기 2020. 7. 19. 16:43
삶의 터전이 모두에게 획일적일 수는 없다. 방송국이라는 좋은 직장을 벗어나서 태평농이라는 단체에서 생활하면서 삶의 보람과 희망을 느끼며 산다면 그것이 행복이리라. 저자는 그렇게 복잡한 도심에서의 생활을 벗어나 자연에서 식물의 삶을 통한 지혜와 진정한 바름 삶, 바른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을 정리 하였다. 청소년기에 공부를 잘하고 많은 공부를 하여서인지 글에는 지식의 깊이가 있다. 다만 태평농이라는 농법이 10여년 전에 이영문씨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그 농법으로 보이는데, 현실의 농업과 실제 농부의 이익 등과는 조금차이가 있음이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인데 농업도 경제라는 이익추구를 벗어나서 자연과 더불어서라는 지혜를 가진 농부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뜨문뜨문 시도되고 있는 것을 저자의 글을 통해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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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는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책읽기 2020. 7. 15. 16:04
사람의 삶의 근간은 아무래도 의식주를 바탕으로 한다. 편안한 의식주가 해결되는 삶을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바라고 노력했던 것이 삶의 지속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은 '물류의 역사가 세계화의 역사이다'라는 명제로 물류를 통한 세계화의 흐름을 알아보고자 전쟁과 침략으로 이루어진 세계사가 아닌 무역의 흐름을 통한 역사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은 인도에서 후추를 싼 값에 직접 들여오려는 상인의 입장에서의 세계사의 하나의 신기원을 만들어 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귀족들이 좋아하는 향신료를 들여 오고자 하는 노력이었는데 이때에 들여온 감자는 유럽을 강국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에 유럽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식량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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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책읽기 2020. 7. 5. 01:13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라는 책 제목이지만 식사 보다는 일반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영양제들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주는데 중점을 준 것 같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200여 편의 과학 논문을 통해서 올바르고 과학적인 진실된 건강 지식을 알려주려 한다.. 건강에 관한 지 식은 과학적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가짜 건강지식에 관해서 의사 약사와 대중매체가 결탁한 듯한 가짜 정보가 많아서 결과적으로 건강을 위한 식품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생활 속의 가짜 건강지식에 관한 좋은 식재료와 나쁜 식재료의 비교, 충격적인 비타민 영양제 등의 허구, 콜라겐에 대한 잘못된 상식, 글루코사민의 특별한 효과는 있는가.. 등 일반인들이 정말 관심을 많이 갖고 상식처럼 서로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 많은 부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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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낼 것 없는 삶 숨길 것 없는 삶책읽기 2020. 6. 27. 23:08
산업화 시대가 시작되면서 도시로 도시로 몰려들던 베이비부머들은 더 이상 도심에서의 삶에 뚜렷히 할 일이 없어진 어느날부터는 귀향, 귀농 귀촌이라는 이름으로 시골에서 조금은 느림의 삶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도심에서의 치열한 삶에 지친 탓도 있겠지만 치열한 삶이 아니더라도 전원의 정서적 풍요로움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저자도 젊어 한때는 환경운동가로서 일했다하니 환경을 해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논리적인 생각들을 논하곤 했던 조금은 치열했던 삶을 살앗을 것 같다. 그러다가 13년 전에 지리산 어느곳 산골마을의 빈집을 만나면서 삶의 방향을 다시 틀어 버렸다는데, “뽐낼 것 없는 삶 숨길 것 없는 삶“의 발간이 그런 생각의 결과물이도 한 것이리라. 농촌으로의 삶을 택할 때에 나자신의 과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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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수학은 없었다책읽기 2020. 6. 23. 17:55
현직 중학 수학교사의 입장에서 중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 자신이 한때는 수포자였을 만큼 수학을 멀리했었던 입장의 변을 서두에 밝힌다. 잘 이해하고 스스로 잘 깨우치는 사람들은 남들이 어렵게 이해하는 것을 잘 알지 못하기에 수학이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을 가진 경험자의 입장이기에 수학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줄 것이리라.. 책을 대하면서 우선 생각하게 한다. 사실 수학은 어떤 답을 구하는 것보다는 이해가 우선 앞서야 한다. 그리고 경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도 중요하지만 조금은 중요하다고 생각 할 요소들을 제대로 암기해야만 어떤 상황 상황에 제대로 맞추어 쓸 수가 있었다. 그리고 문제를 대하면서 많이 풀어보고 문제풀이를 경험해야만 비로서 내 것이 되는 것을 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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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매력적인 글쓰기책읽기 2020. 6. 16. 16:08
청소년들이 주로 범하는 못난 글의 3가지 특징적 유형은 첫번째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이탈한다. 2번째 자신이 쓰는 글에 스스로 자아도취에 빠져서 미사여구를 남발하고 남의 생각과 먼 이야기를 한다. 3번째 보고 읽는 사람이 어렵게 느낄만큼 긴문장으로 글을 쓰려 한다는 점이다. 이것들만 신경을 써서 글을 쓴다면 어느 정도 좋은 글쓰기가 될 것이라고 책 전반에 걸쳐서 많이 거론되는 중점적인 이야기이다. 그래서 글쓰기는 쉽게, 주어 접속어 연결어미와 조사등을 잘 간추려서 짧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 글로 써야 한다고 좋은 글쓰기의 4가지의 조건을 덧한다. 글쓰기의 자세는 우선은 말하듯이 자연스러운 글로 쓰라고 하고, '~인 것 같다'는 표현보다는 '~이다'로 확신에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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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행 전부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업무편람책읽기 2020. 6. 4. 23:15
산업안전보건법은 2019년 1월 15일 개정되어 2021년 1월 16일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과 2019년 12월에 개정되어 2021년 1월 16일 시행되는 동법 시행령과 동법 시행규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 전과 전부 개정된 내용을 비교하여 개정된 법의 각 조항별 준수 사항을 요약하고 설명한 실무자용 법규 관련한 책이다. 근로자가 일하는 산업 현장에서 산업안전 보건법만큼이나 중요한 법규는 없을 정도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이기에 모든 이들이 참고해서 알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산업안전보건법을 일상으로 가까이 하는 실무자를 위한 개정된 법규를 모은 내용이라고 하겠다. 제1장 총칙부터 제12장 벌칙까지 모든 조문을 시행령과 별표, 시행규칙과 별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