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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 인생을 걷다책읽기 2020. 11. 2. 21:10
하나를 비워야 하나를 채운다고 한다. 책의 글 서문 글로 ‘내면의 욕구를 찾아 나서다’ 테마로 임기창 시인의 시를 택함이 각별하다. 라는 시귓 속에 소풍 저자가 담고픈 마음들이 글과 마음자세 속에 모두 들어나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라고 말한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 생각나게 하는 자자의 특별한 여행기이다. 153일간을 고생만을 위해서,, 그리고 경치 구경만을 위해서 걷는다..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산티아고든 우리네 동해안 7번 국도를 무작정으로 걷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냥 길 위에 있다 것은 어디를 향하고, 어디를 지나쳐 왔는지가 중요함이 아니고 인생2막의 길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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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책읽기 2020. 11. 2. 15:05
주식투자는 도박과 같다. 라고 생각함은 주식에 문제가 있음이 아니라 주식투자하는 사람에게문제가 있음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으로 자신은 도박이 아닌 투자를 하기위해 노력을 했음을 전하고자 글을 썼다 한다. 저자 자신도 17년 주식투자 기간 동안에 처음 한동안은 기본적인 재무제표도 모르고 시작을 했다 한다. 그런 위험한 주식투자에서 안전한 주식투자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다른 이에게 안전한 투자를 권할 여유를 찾게 되었음이 책으로 전하게 되는 지식적 주식투자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5장으로 나누어진 글은 1장에선 ‘주식투자가 자본주의사회에서 꼭 필요한 이유’ 2장에선 안전한 주식투자에 대한 설명 제3장은 좋은 주식을 선별하는 과정 , 제4장은 가치투자를 통한 주식투자의 성공 경험, 그리고 제5장은 주식투자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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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입문책읽기 2020. 10. 10. 17:03
‘니체 입문’은 이전에 ‘니체 전집’을 출간한 도서출판 “책세상”에서 ‘니체 아카이브’ 시리즈의 첫 권으로 기획 출간된 니체 입문서이다. 니체는 철학을 인간의 철저한 자기비판의 실험대로 삼아서 매우 엄격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한다. 인간은 겉보기에 암울하고 불변하는 것들에 자신을 내어 맡기기보다는 지나가는 시간을 동반자 삼으며 새로운 방향으로의 자기설정으로 발전적으로 변함을 가질 수 있음을 많은 글을 통해서 전달한다. 책은 니체의 철학은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대신에 니체를 이해하면서 그것을 통해서 니체의 철학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로 택의 설정 방향을 삼았다 한다. 그래서 총 12장의 글 중에 1장 니체의 삶과 경험과 2장 니체의 철학에서 삶의 경험이 지니는 의미 두 단락에 100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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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와 항상성 지키기 _ 속 보이는 생물 1카테고리 없음 2020. 9. 27. 19:47
는 김대준, 전성제, 권오민 3인의 공동 저술인데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출신의 3명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로 생명체의 본질을 통한 생명과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집필했다고 한다. 현재 학교에서 생명과학을 배우는 학생뿐 아니라 생명과학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책이기에 지식의 깊이라던가 생명과학 분야의 내용의 광범위함이 생명과학의 좋은 지침서임을 보여주는 듯하다. 책제목 에서 항상성이란 생명체의 특성 중 하나로 우리 몸 안팎의 환경변화에 우리 몸이 적절히 반응하여서 체내 환경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려는 특성을 말한다고 한다. 하나의 조절과정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일어나는 두통과 그 이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현상 등이 꼽힌다고 한다. 뉴턴 알렉산더 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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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농부카테고리 없음 2020. 9. 20. 21:32
13살에 서울에 유학을 왔다가 30년 서울 생활을 마치고 부모님이 계신 경북 봉화로 귀향을 택한 얼치기 농부의 그냥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다. 양복에 넥타이로 상징되는 서울 생활을 마치고 왜 돌아왔냐는 물음에 ‘서울생활은 사는 것이 고생이지만 여기는 농사만 고생이니까..’라면서 자기 위안을 하면서 산다. 귀농 10년차로 접어들기에 그 많은 시간 경험도 많이 쌓였고 농사에 어는 정도 숙련도 되었으련만 책의 어느 곳을 보아도 돈 잘 버는 농부의 경제적으로 잘 살아가는 이야기는 없다. 책 제목 그대로 어쩌다 농부의 참살이의 이야기를 엿보는 것 같아서 솔직함에 박수를 보내며 재미도 있다. 저자는 시인이 꿈이었다 한다.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흐름 속 농부의 이야기를 겨울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한가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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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 삶이 되는 동양철학카테고리 없음 2020. 8. 19. 12:43
어린시절부터 관습적으로 접촉해온 유교적인 생활방식과 그것과 밀접하게 함께해온 생각들은 우리들 삶 속에 진하게 녹아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교육과 평가 없이 중국의 사상적 배경을 위주로 했기에 아무래도 철학하면 동양 그중에 중국의 철학적 사상가들의 사상에 귀 기울일 뿐이지만 안타까운 현실인 것은 확실하다. 은 보통의 철학서적들과는 다르게 많은 인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는 물론이고 불교의 석가모니도 종교적이기 보다는 철학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맹자의 성선설과 대변되는 성악설의 순자 한분이 더해졌다 성선설의 맹자와 성악설의 순자를 대비하게 되니 아무래도 두 분의 사상쪽에 관심을 많이 갖게 한 책의 내용이 되었다. 맹자 부분을 살펴보면 맹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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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08 _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책읽기 2020. 8. 12. 22:22
굽시니스트의 8권은 일본의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을 배경으로 일본 근대사에서의 가장 혼돈의 시기를 조명해 본다,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다는 말이 생각토록 하는 대목으로 그토록 대단했던 도쿠가와 가문의 막부 정치 시대가 멸하고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다. 승자의 역사이기에 일본인들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한다는 메이지 유신의 시대적 이야기이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테미 히데요시를 거쳐 토쿠가와 이에야스로 이어진 일본의 쇼군정치로 천왕의 위상보다는 쇼군의 무력 정치는 흡사 고려시대 우리의 무인정치시대를 떠올리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다. 그러니 힘을 가진 지방의 번주들은 막부에 머리를 조아리고 충성을 맹세하는 가운데도 반기를 드는 번주들이 있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그렇기에 에도시대에 47인의 사무라이라는 추신구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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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책읽기 2020. 8. 2. 21:48
공자가 항상 곁에 두고 읽어 대쪽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위편삼절'이란 고사를 만들어 낸 것이 주역이다. 사서삼경 중 하나라고 하지만 사실 길흉화복을 볼 수도 있다하는 주역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에 공자도 그렇게나 많이 읽었으리라. 주역의 원리는 하늘과 땅,물과 불,바람과 우레, 산과 연못 등 자연현상을 상징하는 여덟가지를 기호로 하여 이것을 중첩시켜 64가지(8*8)의 괘를 만들고 각각에 의미를 부여하여 그것으로 인간사 길흉화복을 판단하고 예측하고 경계한 학문이라 한다. 책은 이런 인간사에 관련한 주역을 정치에 대입하여 조선왕조실록에는 주역과 관련된 1000여 건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고 언급함에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이순신이 출전하기 전 주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