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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니 휴가를 다녀오고 일상으로 돌아감이 보통이겠지만,,서울에 며칠 갔다가 그냥 일터로 돌아 온 것이지요. 이후 며칠간이지만 마음도 몸도 아팟는데 이젠 많이 편안해지고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 온 것입니다. 8월 초에 시험이 있어서 7월 부터..
시를 대하는 마음은 누구나 그 순간 만큼은 조금은 겸손해 지는 것 같다. 정서적으로 따스한 감정도 생겨나고 시에 동화되는 내마음의 감정적인 몰입도 있다. 누구에게나 삶은 어렵고 힘들다고 말한다. 별 일없어 보이는 사람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10인 10색의 사연과 아픔도 존재하는 것..
주경야독이란 단어가 조금은 부지런한 농부에게 어울릴만한 덕목이 될까요?. 당분간 소나기도 자주 온다하여 산책은 대충 생략하고,, 특별히 해야할 일이 있어서 농부가 아닌 주독야독 공부모드로 전환합니다. 숲에서 만들어 주는 이런저런 이야기는 8월 5일 이후에나 전하기로 하지요. ..
<아침 마당>< 인간극장> 등 방송에서 20여년간 방송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부침 많았던 설움의 이야기들 속에서 감동도 받고 같이 흐느끼기도 하면서, 결핍이 많은 인생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삶들이 오히려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결핍과 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도 하지만 현대화된 사회는 너무나 복합적으로 형성되어서 남과의 소통없이 지내는 것은 어렵다 하겠다. 가끔 TV 등 방송매체를 통해서 고독사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얼마나 강인하게 살아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
비가 종일 내립니다. 해야 할 일도 없고. 하고픈 일은 다음으로 미루는 그런 편안함이 빗소리와 어우러집니다. 도심과는 다른 시골의 작은 풍경을 구경시켜드리지요. 사진 2장은 면사무소에 있는 농협의 한 공간입니다. 아메리카노 등 원두에 믹스 자판기 있는 데. 에어컨. 공기청정기 까..
ㅡ 내 양말 빵꾸 났네. 빵꾸난 내 양말. 빵꾸가.안 난 것은 내 양말 아니지..ㅡ 50년대 후반 출생은 이런 동요를 알것이고 60년대 이후 출생들도 이런 가사를 알까? 지금.생각하면 슬픔이 가득할 자조적 가사이지만 그시절은 그냥 장난끼 있는 편안한 노랫말이었다. 시골에 오니.. 신발 속에 ..
어제 그제 비가 온다고도 하고, 흐린 날이기도 하여 뭔가 말리기 어려운 날이었다. 혹시 비가 오려나? 날이 조금만 흐려지면 말리던 것을 다시 걷어야 하고... 또 다시 펴고, 또 다시 걷고... 산골이라서 더욱 구름진 날이 관찰을 요한다. 싼 맛이라지만,,욕심을 부려서 표고 버섯을 10~15키로 ..